| 중앙신문=김광섭 기자 |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 후보가 10일 오전 7시로 제19대 대한민국 대통령에 공식 당선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개표 마감 결과 총 3267만 2101명이 이번 투표에 참여했으며,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1342만 3800표로 전체의 41.1%를 득표해 19대 대통령에 당선됐다.

이번 투표에서 경기도는 유권자 1026만 2309명중 791만 6009명이 투표해 77.1%의 투표율을 보였다. 후보자별로는 문재인 후보가 331만 9812표(42.08%)를 얻어 1위를 차지했으며, 2위 안철수 후보 180만 7308표(22.91%), 3위 홍준표 후보 163만 7345표(20.75%), 4위 심상정 후보 54만 6373표(6.92%), 5위 유승민 후보 54만 23표(6.84%)를 얻었다.

경기도 광주시는 유권자 26만 8162명 중 19만 9224명이 투표해 74.3%의 투표율을 보였다. 전국 평균 투표율 77.2%에는 약 2.9% 정도 못 미치는 수치를 보였다.

광주시 개표 결과 문재인 후보가 8만 175표(40.4%)를 얻어 1위, 2위는 4만 6829표(23.6%)를 얻은 안철수 후보가, 3위는 4만 5030표를 얻은 홍준표 후보가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심상정 후보가 1만 2860표(6.5%)를 유승민 후보가 1만 2629표(6.4%)를 얻었다.

이천시는 총 유권자 16만 7583명 중 12만 1841명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 72.7%로 나타났다. 지난 18대 대선 투표율보다 3.9% 줄어들었다.

전국 투표율에는 약 4.5%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표 결과 문재인 후보가 4만 4109(36.4%) 표를 얻어 3만 3301표(27.5%)를 득표한 홍준표 후보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안철수 후보는 2만 6695표(22.01%)를, 심상정 후보는 8489표(7.0%)를, 유승민 후보는 7913표(6.5%)를 각각 득표했다.

양평군의 총 유권자 수는 총 9만 5097명으로 이중 7만 1508명이 투표에 참가해 74.7%의 투표율을 보였다. 전국 투표율에는 2.5% 정도 못 미친다.

홍준표 후보가 2만 4800표(35.1%)를 득표해 1위, 2만 1329표(30.2%)를 얻은 문재인 후보가 2위를 차지했다.V 안철수 후보는 1만 5653표(22.1%)를 얻었고, 유승민 4216표(6.0%), 심상정 후보가 4194표(5.9%)를 각각 득표했다.

여주시의 총 유권자 수는 9만 3145명으로 이중 6만 5697명이 투표에 참여해 70.5%의 투표율을 보였다. 여주시는 경기도에서 69.1%의 투표율을 보인 동두천시와 70.3%를 보인 포천시 다음으로 낮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여주시 개표 결과 2만 1581표(33.0%)를 얻은 홍준표 후보가 1위를 차지했으며, 2위에는 2만 474표(31.3%)를 얻은 문재인 후보가 차지했다.

안철수 후보는 1만 4545표(22.3%)를 심상정 후보는 4387표(6.7%)를, 유승민 후보는 3963표(6.0%)를 각각 얻었다.

이번 선거에서 우리나라 총 유권자수는 4247만 9710명으로 이중 3280만 7908명이 투표에 참여해 전국 평균 77.2%이 투표율을 나타냈다.

또 3280만 7908표 중 더불어 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41.1%(1342만 3800표)를 차지해 대한민국 제19대 대통령에 당선됐다. 2위는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로 24.0%(785만 2849표)를 얻었다.

한편, 전국적으로 가장 투표율이 높은 곳은 광주광역시로 82.0%의 투표율을 보였으며, 제주특별자치도가 72.3%로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였다.

김광섭 기자 jasm8@daum.net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