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실내 조정훈련용 ‘로잉탱크’ 준공식‧‧‧국내 첫 자체 기술 장비로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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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실내 조정훈련용 ‘로잉탱크’ 준공식‧‧‧국내 첫 자체 기술 장비로 제작
  • 용인=최석민 기자  cjsm@joongang.tv
  • 승인 2019.04.01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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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신문=용인=최석민 기자 | 용인시가 국내 최초로 우리나라 기술과 부품으로 만든 실내 조정훈련용 로잉탱크를 용인조정경기장에 설치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물이 담긴 탱크 안에서 최대 10명의 선수가 동시에 조정 연습을 할 수 있는 훈련 장비다.

지난달 30일 용인조정경기장 ‘로잉탱크’ 준공식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2019.04.01 /용인시 제공

기존엔 전량 해외 제품을 수입·조립해 사용했지만 국내 기술자와 시 조정관계자들이 협업해 국내 부품만으로 제작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가 이번에 설치한 장비는 20m×8.6m규모의 워터탱크 1조, 로잉조정석 10석 등으로 도비 7억이 투입됐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달 30일 조정경기장에서 백군기 용인시장, 조정협회 임원, 선수단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로잉탱크 준공식 및 시조식을 가졌다.

백 시장은 “용인조정경기장에 국내기술로 만든 로잉탱크를 처음으로 설치하게 돼 기쁘다”며 “궂은 날씨에도 영향을 받지 않고 사계절 내내 훈련에 매진해 좋은 성적을 거둬주기 바란다”이라고 말했다.

용인시조정선수단은 제59회 전국조정선수권대회 1위, 제7회 탄금호배 전국조정대회 1위 등의 실적을 거둔 바 있다.

용인=최석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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