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두물머리 세미원 5일부터 내달 26일까지 봄빛정원문화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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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두물머리 세미원 5일부터 내달 26일까지 봄빛정원문화제 개최
  • 양평=장은기 기자  jangeungi15@gmail.com
  • 승인 2019.04.01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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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존·전시회·체험행사 등 프로그램 풍성

| 중앙신문=양평=장은기 기자 | 양평군 두물머리 세미원(洗美苑)은 오는 5일부터 5월 26일까지 ‘봄, 화려함을 펼치다’를 주제로 봄빛정원문화제를 연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004년 두물머리 20만7587㎡ 부지에 문을 연 ‘물과 꽃의 정원’ 세미원은 ‘물을 보며 마음을 씻고(觀水洗心), 꽃을 보며 마음을 아름답게 하라(觀花美心)’는 뜻을 담고 있다.

봄꽃이 가득 핀 세미원 징검다리. /양평군 제공

이번 봄빛정원문화제 개막일인 5일에는 관람객 선착순 500명에게 발아된 연꽃씨를 증정한다.미세먼지를 비롯한 환경오염 문제가 대두되는 요즘, 정화를 상징하는 연꽃씨를 나누는 행사를 통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되새기자는 취지이다.

다양한 볼거리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행사들도 준비돼 있다. 6만2000평 규모의 세미원 야외정원에는 다양한 봄꽃이 피어, 봄빛 가득한 모습으로 관람객들을 맞을 계획이다. 튤립, 향수선화, 히아신스, 잉글랜드 양귀비, 수련 등이 구역 별로 봄꽃존을 구성하고 있어 한껏 봄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야외전시 ▲이재형 라이트아트展 ▲김명희 테라코타展 ‘엄마의 정원’이 정원을 더욱 풍성하게 채울 예정이다.

알록달록 메모지에 사랑과 소망을 담은 메시지를 소원 나무에 거는 ‘소원지 쓰기’, 입으로 향으로 봄을 느낄 수 있는 ‘봄꽃차 마시기’를 비롯해 ‘봄꽃 그리기’, ‘인증샷 이벤트’ 등 행사에 직접 참여하며 봄빛정원문화제를 즐길 수 있다. 세미원은 휴관일 없이 매일 아침 9시부터 운영하며 5월부터는 밤 10시까지 야간개장을 진행한다.

양평=장은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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