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3일부터 고등학교 ‘진로·진학 주치의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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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3일부터 고등학교 ‘진로·진학 주치의제’ 운영
  • 성남=최상록 기자  rok3kr@joongang.tv
  • 승인 2019.03.31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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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신문=성남=최상록 기자 | 성남시는 오는 3일부터 연말까지 지역 내 36곳 모든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진로·진학 주치의제’를 시행한다. 성남형교육 지원 사업의 하나인 이 제도는 고등학교 1~3학년 학생과 학부모에게 대학 진학과 진로 지도에 관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성남시가 오는 3일부터 연말까지 지역 내 36곳의 모든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진로·진학 주치의제’를 시행한다. 성남형 교육 지원 사업의 하나인 이 제도는 고등학교 1~3학년 학생과 학부모에게 대학 진학과 진로 지도에 관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사진은 성남시청 전경. 중앙신문 자료사진

이를 위해 시는 3억69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각 학교 사업 계획에 따라 진학 컨설팅 외부 강사 특강비, 진로 또는 진학 프로그램 운영비 등을 최대 1510만원 지원한다. 일반고(28곳·학생 2만1407명), 특성화고(6곳·학생 4625명), 특목고(2곳·학생 1600명) 등 학교 특성별 학생들의 진로·진학 컨설팅이 이뤄진다.

대학 입시나 졸업 후 진로를 대비한 특강, 논술·구술 면접 지도, 자기소개서 작성과 학생부종합전형 프로그램 등이다. 졸업생 멘토링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해당 학교를 졸업한 대학생이 후배들에게 진로·진학 특강과 컨설팅을 해 동기를 부여한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총괄·기획하는 특성화고교 학생 대상 콘텐츠 기획·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신설해 운영한다. 올해는 성남테크노과학고등학교가 선정됐다. 성남시 ‘진로·진학 주치의제’는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 경감, 대학 진학 또는 취업에 관한 학생 개개인의 역량 강화, 교사들의 교과지도 전념 등을 지원할 목적으로 운영한다.

성남=최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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