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양평=장은기 기자 | 양평군은 최근 정동균 군수가 고등학생 50여 명과 라온광장에서 ‘우리가 만드는 행복한 학교 만들기’란 주제로 타운홀 미팅을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정 군수는 인삿말에서 “지역 내 모든 청소년이 1인 1특기 계발 및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고교 무상교육 단계적 실시,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인터넷 수능방송 수강권 지원 등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내 8개 학교에서 참석한 학생들은 기숙사 지원비 확대 계획, 다양한 진로체험 기회 제공, 학생들 성장을 돕기 위한 군의 지원 방법 등 다양한 질문이 이어졌다.
정 군수는 기숙사비 지원에 대해 “하반기에 학교가 신청할 경우 적극적으로 예산을 확보하겠다”며 “다양한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로체험센터와 연계하고, 청소년 문화공간 확충, 무상교복 및 무상 급식 지원 등 학생들에게 직접적으로 혜택이 갈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참석한 박주환 양평교육청 장학사와 김숙영 마을교육공동체 팀장, 오흥모 평생교육과장도 학생들의 질문에 답변자로 참여했다.
용문고 윤그루 학생은 “이런 소통의 기회를 확대해서 실시할 계획이신가요”라는 질문에 정 군수는 “다음 타운 홀 미팅에서는 더 치열하게 따지고 심도 있는 대화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지역 현안, 교육 분야, 학교 안·밖 등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피드백을 할 수 있는 대화의 시간을 지속적으로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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