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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는 직장 및 학교 내 금연 문화 조성과 금연 실천율을 높이기 위해 오는 2월 ‘찾아가는 이동금연 클리닉’을 운영한다.
신청은 오는 26일까지 신청한 지역 내 50인 이상 사업체 및 학교(고등학교 이상) 중 선착순 8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금연전문상담사가 주 1회 8주간 방문해 일산화탄소 측정, 니코틴 패치, 껌 등 금연행동요법을 제공해 흡연자의 금연을 유도하고 비흡연자의 간접흡연 피해로부터 보호하고자 한다.
흡연은 예방 가능한 주요 사망 원인 중 하나이며, 지역사회 건강조사 표준화율에 따르면 여주시 비흡연자의 직장 실내 간접흡연 노출률은 2015년 35.4%로 전년대비 6.1% 상승했으며 직장 내 흡연자들의 금연을 유도하고 비 흡연자들의 간접흡연의 피해로부터 보호가 시급한 실정이다.
보건소 담당자는 “금연클리닉에 참여하는 시민은 본인의 건강을 지킴은 물론 간접흡연의 피해를 줄이게 되고, 주위 흡연자들에게도 본보기가 돼 시민들의 인식 전환에도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라며 금연클리닉 참여를 촉구했다.
금연클리닉은 여주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등록 시 금연상담은 물론 각종 보조제와 행동요법제 등을 무상으로 제공받을 수 있으며, 금연 성공 시 각종 기념품도 지급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 및 신청은(☎887-3622, 363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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