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포천=김성운 기자 | 포천시는 다음달 지역화폐 유통을 앞두고 시청 시정회의실에서 ‘포천사랑상품권 판매대행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지역화폐 협약식에선 박윤국 시장을 비롯, NH농협은행 박헌모 포천시지부장과 김광열 포천지역농협장, 김재원 소흘농협장, 김창길 가산농협장, 박종우 영중농협장, 김광수 일동농협장, 이상용 영북농협장, 안황하 관인농협장, 이영춘 개성인삼농협장, 양기원 포천축협장 등 9개소의 지역농협장이 참석했다.
지역화폐 유통 판매대행점인 농·축협은 포천사랑상품권의 보관·판매·환전·정산과 유통한 상품권의 회수·폐기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되며, 상품권 사용자는 관내 농·축협 27개소에서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지역화폐 활용시 평상시 6% 할인된 금액으로 상품을 구입 할 수 있으며, 4월 한달 간은 포천사랑상품권 발행 기념으로 10% 특별할인 할 예정이다. 특히 설·추석 등 명절기간에도 10% 이내 할인된 가격으로 상품권을 구입할 수 있어, 시민들이 합리적 소비생활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포천사랑상품권은 골목상권 및 소상공인의 경쟁력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행하는 상품권으로서 시 관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고 밝힌 박 시장은 이러한 상품권 발행을 통해 시민들에게 할인혜택을 제공, 어려운 가계에 실질적 도움을 주게 되며, 지역내 자금들이 역외 유출 방지로 인해 소상공인들의 매출증대를 위해서라도 시민들은 적극 참여해 포천사랑상품권 유통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포천사랑상품권은 시 관내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며, 상품권 사용이 용이하도록 도소매점, 음식점, 이·미용업, 학원, 택시 등 2400여개소를 모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