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대원안전 최우선! 안전은 생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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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대원안전 최우선! 안전은 생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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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3.21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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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복 (인천영종소방서 안전보건팀장)

| 중앙신문=중앙신문 | 소방으로 28년 동안 재난현장에서 습득한 나의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대원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안전보건의 역할을 맡고 있다.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연평균 3.6명의 위험직무순직자가 발생했다. 공상자 역시 연평균 495.8명에 달한다. 이처럼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소방관들이 오히려 현장에서 부상을 당하고 있는 실정이다.
소방관들의 부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첫째, 재난대응표준운영절차(SOP)를 이용한 위험예지훈련을 실시하는 것이다. 동료들간 토의를 통하여, 현장활동 중에 잠재된 위험요인을 발견하고 현장대응능력을 키우는 것이다.
둘째, 개인안전장비 점검 및 체력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다. 개인안전장비는 나의 생명과 직결된다는 것을 상기하여 출동장비와 개인안전장비 착용·점검을 철저히 해 현장활동 중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꾸준한 체력관리를 통해 부상의 위험을 줄이는 것 또한 중요하다.

사고는 예측불허의 상황에서 발생하는 만큼, 사전점검과 예방이 최우선 되어야한다. 현장에서 습득한 경험과 평소 훈련했던 내용을 토대로 기본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대원들의 안전이 확보되어야 다양한 재난환경에서 신속한 대응으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기 때문이다. 끝으로, 오늘도 화마와 싸우는 인천의 소방대원들이 안전하기를 바랄뿐이다.

우리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소방공무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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