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3회 경기도체육대회 폐막...여주시 2부 16위, 종합우승 화성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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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3회 경기도체육대회 폐막...여주시 2부 16위, 종합우승 화성시
  • 김광섭 기자  jasm8@daum.net
  • 승인 2017.05.02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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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신문=김광섭 기자 | 여주시가 제63회 경기도체육대회에서 2부 16위를 차지했다.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사전 경기 포함 5일) 화성시 일원에서 펼쳐진 제63회 경기도체육대회는 29일 오후 5시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폐회식을 끝으로 3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했다.

이번 경기도체육대회는 도내 31개 시·군이 인구수에 따라 1·2부로 나눠 1만 2000여 명의 선수단이 육상과 축구 등 24개 종목에서 각 지역의 명예를 걸고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뤘다.

여주시는 이번 레스링(시범)경기에서 조진우(그레꼬로만형 -75kg) 선수와 지인환(그레꼬로만형 -85kg) 선수가 각각 1위, 육상 은메달 2개, 복싱과 바둑(시범)에서 동메달 6개를 차지하며 2부 16위(6853점)를 차지했다. 지난해에는 2부 11위 차지했었다.

화성시는 이번 대회에서 사격(2연패), 축구, 태권도, 우슈, 궁도 종목 등에서 1위를 차지하며 1부 종합우승(3만 1728점)을 달성하고 대회를 주관한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을 드높였다.

이로써 제51회 대회부터 연속 11회 우승을 지켜왔던 수원시(2만 9879점)는 아쉽게도 왕좌에서 내려와야 했으며 3위는 성남시(2만 5118점)가 차지했다.

2부 우승은 포천시(2만 6376점)가, 2위는 양주시(2만 3624점) 3위는 이천시(2만 3491점)가 차지했다.

이번 도민체전은 ‘하나 되자 화성에서, 함께 뛰자 경기도민!’이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1300만 경기도민이 하나 되는 축제의 장으로 기록됐다.

특히 여주시는 이번 도민체전 입장식에서 제29회 여주도자기축제 현수막을 들고 입장해 여주에서 도자기축제가 열리고 있음을 31개 시군 1만 2000여 명의 선수단에게 홍보했다.

기간 동안 수도권 최고 명품 휴양지로서 ‘화성 미니 뱃놀이 축제’와 승마체험, 화성시티투어 ‘착한여행 하루’ 등 다채로운 문화·관광 프로그램을 선보여 선수단과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대회기간 동안 1700여 명의 시민단체와 자원봉사자들이 한마음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경기 운영을 도우면서 행사장을 찾은 도민들에게 친절하고 따뜻한 도시 이미지를 심어줬다는 평이다.

주관도시 채인석 화성시장은 환송사에서 “3일간 최고의 기량을 펼쳐주신 선수단 여러분에게 열정의 박수를 보낸다.”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경기를 도와주신 자원봉사자와 경찰관, 소방서 관계자, 시민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폐회식에서 채인석 화성시장으로부터 대회기를 전달받은 양평군은 2018년 ‘제64회 경기도체육대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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