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과천=권광수 기자 | 과천시시설관리공단은 22~23일 시민회관에서 어린이 감성 사운드극 ‘리틀 뮤지션’을 공연한다고 20일 밝혔다. ‘리틀 뮤지션’은 동명의 우즈베키스탄 동화를 원작으로 한 가족 음악극이다. 잃어버린 햇살을 되찾기 위한 어린 악사의 여정을 아름다운 음악과 독창적인 음향효과, 오브제로 구현해 중앙아시아 벌판의 눈보라와 얼음, 햇빛을 관객에게 생생하게 전달한다.
‘리틀 뮤지션’은 2018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 참가해 스코틀랜드 최대 일간지 스콧 맨에서 높은 평점을 받는 동시에 ‘꼭 보아야 할 어린이 공연 Best 3’에 선정됐으며 2017년 ‘이란 국제 청소년 연극 페스티벌’에서 여자연기상, 무대 미술상, 연출상, 음악상을 받은바 있다.
올해도 국내 아동공연예술축제 중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 7개 우수작 중 한 작품으로 선정돼 많은 어린이들과 부모로부터 사랑받은 작품으로, 그 열기를 간직한 채 과천시민회관을 찾는다. 공연은 36개월 이상 관람가능하며 관람료는 전석 1만5000원이다. 공연 티켓은 과천시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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