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기업애로 원스톱처리 현장회의 실시...HACCP인증, 인력채용, 정책자금지원 등이 주요 건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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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기업애로 원스톱처리 현장회의 실시...HACCP인증, 인력채용, 정책자금지원 등이 주요 건의사항
  • 양평=장은기 기자  jangeungi15@gmail.com
  • 승인 2019.03.14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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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신문=양평=장은기 기자 | 양평군은 지난 13일 용문면 소재 고려인삼연구에서 경기도와 함께 지역내 중소기업 대상으로 기업애로 해결 관계기관 ‘원스톱처리 현장회의’를 실시했다. 경기도 주관으로 열린 이번 회의는 자금, 인프라, 각종 규제 등 애로가 있는 기업의 현장을 찾아가 생생한 기업애로를 청취하고 신속하게 해결 방안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양평군은 지난 13일 용문면 소재 고려인삼연구에서 경기도와 함께 지역내 중소기업 대상으로 기업애로 해결 관계기관 ‘원스톱처리 현장회의’를 실시했다. /양평군 제공

이날 회의에는 최계동 경기도 혁신산업정책관, 최문환 양평군 부군수를 비롯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신용보증재단, 지역내 7개사의 대표들의 기업애로에 대해 2시간여에 걸쳐 청취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기업애로사항으로는 국도에서의 진입로 확보, HACCP인증에 따른 환경개선사업지원, 중소기업 인력채용, 정책자금지원 등에 따른 애로사항이 주요 건의사항으로 제시됐다. 이에 따라 경기도와 양평군 및 유관기관에서는 관계부서등과 긴밀히 협의해 관내 기업의 애로해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처리하기로 했다.

이날 김광일 양평군기업인회장는 “양평군의 중복규제로 인한 관내 기업의 애로는 타 시군에 비해 훨씬 많은 편이다. 양평군에서도 그간 많은 기업애로 해결을 위해 노력해 왔고, 기업유치를 위해 노력한 결과 황무지나 다름없던 양평이 최근 4년간 92개사에서 142개사로 무려 50개사가 늘어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서서히 발전하고 있다”며 “경기도에서도 타 시·군보다 우리군에 좀 더 관심과 배려를 아낌없이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원스톱 처리 현장회의’를 통해 경기도와 유관기관과 함께 협업해기업애로 해결을 하기 계기가 마련돼 기업의 애로가 한층 쉽게 해결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양평=장은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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