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포천=김성운 기자 | 박윤국 포천시장은 11일 시청 회의실에서 성수용 포천교육장과 관내 고등학교 7개교 교장·학부모·학생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고등학교 신입생 교복 구입비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복 구입비 전달식은 금년들어 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고등학교 신입생 무상 교복 지원 사업 및 학교장과 학부모 등 교육 관계자들의 교육 현장 의견을 수렴해 수요자 중심의 교육 지원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진행됐다.
시 관내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 무상지원 사업은 차별 없는 보편적 교육 복지 확대 구현을 위해 ‘제7대 박윤국 시장 공약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중학교 신입생 교복 무상지원 사업의 경우 학교에서 공동 구매(현물) 지원 방식으로 이뤄지며, 고등학교 신입생 교복 무상지원 사업은 시 자체 사업으로 현금 지원 방식으로 구분 지원하고 있다.
박 시장은 이날 “시 관내 중·고등학교 신입생 무상 교복 지원 사업은 작년 보건복지부 사회보장협의를 시작으로 지난해 8월 중, ‘포천시 교복 지원 조례 제정을 통해 중·고등학교 신입생 무상 교복 시대를 맞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박 시장은 “앞으로도 교육과 관련해 타 지자체보다 한걸음 더 앞서가는 교육 시책을 펼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경기도 내 31개 시·군 가운데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 무상 지원 사업을 모두 추진하는 곳은 포천, 성남, 용인, 안성, 광명, 오산, 과천, 안양, 수원, 고양, 가평, 안산, 군포, 의왕 등 14개 시·군에 이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