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하남=장은기 기자 | 하남시는 지난 6일 복지사각지대 발굴·제보를 위해 의료·보건 5개 기관과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김상호 시장을 비롯해 이석표 국민건강보험공단 하남지사장, 이협 하남시의사회장, 구치균 하남시치과의사회장, 이현수 하남시약사회장, 박상보 하남시한의사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빈곤 위기가구, 돌봄 위기가구, 주거 취약가구 등 신사회적 위험 증가에 민·관이 함께 대응하기 위해 체결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복지사각지대 발굴·제보를 위한 지원체계 구축과 보건·의료 종사자에 대한 복지사각지대 발굴·제보 교육 등이다.
김 시장은 “보건·의료분야 기관·단체와 협약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위기가정을 발굴하고 지원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민·관이 손잡아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살펴 볼 수 있는 전달체계 구축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시는 그동안 주민복지 향상을 위해 민·관 전달체계 구축과 명예복지사 위촉 등 인적안전망을 확대해 나가며 복지 소외계층 발굴을 위한 촘촘한 복지 그물망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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