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미세먼지도 재난”… 비상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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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미세먼지도 재난”… 비상대책 마련
  • 파주=박남주 기자  oco22@yahoo.co.kr
  • 승인 2019.03.07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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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신문=파주=박남주 기자 | 마스크 보급·차량 2부제·불법소각 단속·경유차 조기폐차 유도 등 추진

파주시가 미세먼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고강도 미세먼지 대책을 추진한다. 7일 시에 따르면 올들어만 벌써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이 예비를 포함해 무려 15번이나 발생, 작년과 비교해 2배가 넘는 수준이다.

파주시가 미세먼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예비비를 긴급 투입하는 등 대응체제를 갖춘다. 사진은 7일 미세먼지로 가득한 파주시 문발사거리 모습. 2019.03.07 (사진=박남주 기자)

시는 선제적 대응을 위해 미세먼지 민감계층인 ▲어린이집 ▲유치원생 ▲초등학생 ▲노약자 등 6만 4400명에게 마스크 보급을 위해 예비비 2억 6000여 만원을 긴급 사용할 예정이다.

행정기관 및 공공기관의 전직원과 관용차도 차량 2부제 준수를 위해 짝수일은 짝수차량, 홀수일은 홀수차량 운행을 시행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토록 문자발송 및 청사 내 방송, 교통통제 근무를 통해 미세먼지 발령에 따른 비상조치를 취하도록 했다. 실제로 최종환 시장은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되면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퇴근을 하는 등 앞장서 솔선수범 하는 모습을 보여 귀감이 되고 있다.

시는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과 비산먼지 건설공사장에 대해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하도록 가동시간 조정과 공사장, 현장 도로 주변에 살수차 운행을 강화토록 특별 점검을 실시하고, 도로노면 청소차(12대) 운영하는 등 불법소각 단속과 생활폐기물 소각장도 가동율을 50%로 조정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오염물질 주요 이동 발생원인 경유자동차에 대한 저감사업으로 저감장치 부착, 조기폐차 등의 운행차배출가스 저감사업 1700대, 전기자동차 구입시 147대에 대해 지원하고 있다.

시는 최근 기온이 올라감에 따라 야외활동 및 유동인구가 많은 공원, 광장, 공공기관 등엔 신호등처럼 색깔별로 미세먼지 농도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미세먼지 신호등을 15곳에 상반기내 설치할 예정이다.

시민의 관심이 높은 미세먼지 민감계층의 건강을 위해선 노인시설, 장애인시설 등 총 535곳에 공기청정기 794대를 임대 지원했으며, 호흡기 질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등 추가 지원이 필요한 곳엔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도로변에 적체된 미세먼지 제거를 위해 ▲금촌 ▲운정 ▲교하 등의 상가 및 인구 밀집 지역 등에도 도로변 살수차 5대를 운영해 고농도 미세먼지를 줄이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허순무 환경보전과장은 “향후 시민 만족도 및 운영상의 문제점을 파악해 신규 설치를 위한 수요조사를 계속 추진하고, 설치장소를 늘려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파주=박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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