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고농도 미세먼지 갈수록 심각...인천 중고교 교실 공기청정기 내년에나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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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고농도 미세먼지 갈수록 심각...인천 중고교 교실 공기청정기 내년에나 설치
  • 박승욱 기자  psw1798@hanmail.net
  • 승인 2019.03.06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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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신문=박승욱 기자 | 미세먼지가 계속되고 있지만 인천지역 각 중, 고교가 학생들을 위한 별다른 조치가 없어 학생들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 수도권에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가 시행 중인 가운데 인천지역 내 중·고등학교 각 학급에는 공기청정기가 1대씩만 설치돼 공기질의 우려가 일고 있다.

6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시교육청은 올해 2월까지 초등학교 249곳(6685학급)과 특수학교 9곳(268학급)에 모두 공기청정기를 설치했다. 유치원도 지난해까지 전체 417곳에 공기청정기를 설치했다.

당초 올해까지 공기청정기 설치를 마무리하기로 했다가 고농도 미세먼지가 자주 발생함에 따라 사업 시기를 앞당긴 것이다. 그러나 초등학교나 특수학교와 달리 인천 내 중·고교에는 학교마다 공기청정기 1대씩만 설치된 상태다. 민감군 학생을 위해 중·고교 257곳 보건실에만 우선 1억5000만원을 들여 공기청정기를 설치했다.

시교육청은 예산 문제로 중학교의 경우 2020년까지, 고등학교의 경우 2021까지 모든 교실에 공기청정기를 설치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달 들어 인천 대다수 지역에 엿새째 미세먼지(PM-10)와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고농도 미세먼지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어서 빠른 해결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교육부는 미세먼지 우려가 심각해지자 공기정화장치가 없는 전국 교실 11만4265곳에 올해 안으로 설치를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이날 오전 밝혔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현재 계획상으로는 중·고교의 공기청정기 도입이 내년부터로 잡혀있지만, 미세먼지 문제가 심각해 일정을 앞당길 수 있다”며 “추경을 통해 예산을 확보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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