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도내 사립유치원 1천69곳 중 44곳 개학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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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도내 사립유치원 1천69곳 중 44곳 개학연기
  • 권영복 기자  webmaster@joongang.tv
  • 승인 2019.03.03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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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이 홈페이지에 게시한 긴급돌봄지원 신청 안내문. /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 캡쳐

| 중앙신문=권영복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의 개학연기에 동참하는 도내 사립유치원이 44곳으로 조사됐다고 3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홈페이지를 통해 도내 사립유치원 1천69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2019학년도 개학연기 유치원 현황’을 게시했다.

게시된 유치원 현황에는, 개학을 연기하기로 한 유치원 44곳 대부분 변경된 개학일을 밝히지 않았다. 변경 개학일을 밝힌 유치원은 총 2곳뿐으로, 1곳은 ‘무기한 연기’, 또 다른 1곳은 오는 11일을 개학일로 잡았다. 또 이들 유치원 중 자체돌봄을 운영하기로 한 곳은 7곳이다. 다른 37곳은 수업은 물론 돌봄도 제공하지 않는다.

도교육청의 개학일 변경 여부 조사에 답하지 않은 유치원은 103곳으로, 이들 유치원의 개학연기 여부는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 도교육청은 홈페이지에 25곳의 지역별 긴급돌봄 지원 신청 연락망을 게시하는 등 비상대책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홈페이지를 통해 불법으로 휴원하는 유치원의 신고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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