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기업하기 좋은 도시 건설 ‘팔 걷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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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기업하기 좋은 도시 건설 ‘팔 걷어’
  • 포천=김성운 기자  sw3663@hanmail.net
  • 승인 2019.02.18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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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신문=포천=김성운 기자 | 찾아가는 지방규제신고센터 운영
관내 15개 업체 방문 애로사항 청취
인허가규제 등 상호 협력 방안 논의

포천시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 건설을 위해 기업규제 애로사항이 있는 현장을 찾아,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는 등 규제개선 방안에 대한 협의에 나섰다.

이를 위해 시는 18일까지 5일 간의 일정으로 시 관내 15개 업체를 방문, 각종 규제로 인해 애로사항 해결 방안을 찾는 등 기업의 투자유치와 일자리창출을 저해하는 인허가규제를 비롯해 불합리한 기업규제를 발굴·해결책을 모색,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시 관내 대부분의 중소기업들은 최저 임금 인상으로 인한 임금부담과 인력수급에 따른 애로사항 등을 토로했다.

지난해 매출액 400억을 달성한 꽃샘식품과 장류식품을 생산 개발하는 움트리의 경우, 시설 증설을 위한 농업보호구역을 계획관리구역으로 용도지역변경 요청을 하기도 했다.

또한 현대글러브 등은 중소기업 기업환경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직원 출·퇴근 버스 지원 등을 건의 하기도 했다.

이에 시는 기업 현장에서 직접 찾은 규제는 지방규제와 중앙규제로 분류하는 등 지자체가 해결할 수 있는 규제는 소관부서 검토 후 처리하도록 하고, 자체적으로 개선하기 어려운 중앙규제는 규제 신문고 및 해당부처에 건의하기로 했다.

박윤국 시장은 “이번 기업 방문을 통해 갖 가지 애로사항속에서도 기업 운영에 노력하고 있는 기업 대표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힌 가운데 규제와 일자리 창출에 따른 개선을 시 차원에서 적극적인 소통 행정을 추진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찾아가는 지방규제신고센터’를 운영해 “지역내 기업을 직접 방문을 통해 생업 현장의 숨어있는 규제를 발굴·개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과 또는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은 누구나 규제신고센터 참여가 가능하다”며, “이를 위한 자세한 사항은 포천시 감사담당관 법무규제개혁팀 538-2055번으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포천=김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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