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서 돌아온 폐기물, 국비로 처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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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서 돌아온 폐기물, 국비로 처리해야”
  • 평택=김종대 기자  kjd3871@hanmail.net
  • 승인 2019.02.13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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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신문=평택=김종대 기자 | 평택시의회, 2월 중 의원간담회

평택시의회(의장 권영화)는 지난 12일 시의회 3층 간담회장에서 의원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 후 2월 중 의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교육은 시의회 의원들의 의정 역량 강화를 위해 실시됐으며, 권영화 의장을 비롯한 평택시의회 의원 16명 전원은 강사로 초빙된 김용석 서울특별시의회 의원으로부터 지방의회의 역할 및 각종 의정활동 관련 노하우에 대한 강의를 청취했다.

교육 후에는 의원간담회가 이어졌으며, 의원간담회 안건은 도시주택국 소관 ‘공원 호소(저수지 등) 수질개선사업’, 건설교통국 소관 ‘공영주차장 확장사업’, 농업기술센터 소관 ‘2019년 TSWV저항성 고추묘 보급사업’, 한미협력사업단 소관 ‘주민편익시설사업 성립전예산 편성’, 환경농정국 소관 ‘필리핀 불법수출 폐기물 처리계획’, 5건으로 의원들은 소관 국·단장 등으로부터 사업 추진 현황 및 향후 추진 계획 등에 대해 청취하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이날 의원간담회에서 시 관계자는 최근 필리핀에 불법 수출됐다가 평택항에 재반입된 폐기물 문제와 관련해 “평택시는 평택항 불법 수출 폐기물이 조속히 처리되어 시민들이 걱정하지 않도록 환경부 등 관계 기관과 긴밀하게 협의해왔으며, 앞으로 신속히 불법 수출 폐기물 처리 계획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시의회 의원들은 시 관계자에게 “더이상 평택항으로 폐기물이 재반입되지 않도록 노력해 달라”고 요구했으며, “반입된 불법 폐기물은 전액 국비로 조속히 처리돼야 한다”고 말했다.

권영화 의장은 “필리핀 불법 수출 폐기물 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도록 시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평택=김종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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