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성남=최상록 기자 | 시의회 작은도서관協 간담회, 운영지원금 확대 인력비 지원 요구...도서관 간 상호대차 서비스 제안
성남시의회(의장 박문석) 행정교육체육위원회는 지난 11일 성남시 작은도서관협의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성남시 평생학습원 관계공무원도 함께 참석했다.
박문석 의장은 인사를 통해 사립 도서관으로써 시민들과 밀착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대한 노고를 치하하고 의회와의 만남을 통해 시민들을 위한 좋은 정책과 서비스를 만들어내고자 하는 취지에 감사를 표명했으며, 참석한 행정교육체육위원회 소속 의원들의 의견과 작은도서관 운영진들의 현장 목소리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는 자리였다.
오후 3시에 시작해 2시간에 걸쳐 진행된 간담회에서 성남시 작은도서관협의회 이은정 회장 등의 참석자들은 작은도서관 협력센터와 같은 민간협력기구 설립을 통해 작은도서관의 안착과 활성화를 도모하면 좋겠다는 의견과 개개의 작은도서관에 대한 운영지원금 확대와 상근인력비 지원을 요구했으며 작은도서관과 공공 도서관 간에 상호대차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해 줄 것을 제안했고 행정교육 체육위원회 소속 의원들도 열띤 토론과 의견을 제시했다.
이번 간담회를 주관한 행정교육체육위원회 조정식 위원장은 성남시가 평생 학습의 인프라를 기반으로 인문학이 넘치는 도시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고 이러한 역할의 중심에 시민과 가까이에서 봉사하고 있는 작은도서관의 역할이 기대된다고 하며 앞으로 작은도서관의 모든 운영자들이 함께하는 토론회와 주기적인 간담회를 개최해 지속적으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