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급 발암물질 슬레이트 지붕 철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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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급 발암물질 슬레이트 지붕 철거한다
  • 파주=박남주 기자  oco22@yahoo.co.kr
  • 승인 2019.02.11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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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신문=파주=박남주 기자 | 가구당 최대 336만원 지원 예정
25일까지 읍면동사무소서 접수

파주시는 시민들의 건강 피해를 예방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키 위해 ‘2019년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개량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슬레이트 철거 지원사업은 1급 발암물질인 주택의 지붕 슬레이트 해체·철거 및 처리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시는 작년까지 총 797가구를 지원한 바 있다. 시는 올해도 100가구 이상 지원할 계획이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붕개량 사업도 지원할 복안이다. 가구당 지원 금액은 최대 336만원으로 슬레이트 주택 소유자가 신청하면 지원대상자를 선정, 슬레이트 철거업무 위탁기관에 의뢰해 해당 주택의 슬레이트 해체·철거 및 처리를 실시하게 된다.

오는 25일까지 접수를 받아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며, 기간 내 신청자가 적을 경우 추가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허순무 환경보전과장은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개량 지원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자는 건축물 소재지 관할 읍·면·동사무소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슬레이트 지붕 철거 후에 지붕개량도 지원함으로써 주민의 경제적 부담이 완화되고 슬레이트 폐기물의 불법처리가 근절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파주=박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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