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의정부=강상준 기자 | 수면다원검사 등 전문 장비 갖춰, 수면장애 최적의 의료서비스 제공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이 지난 8일 신관 5층에서 수면뇌기능검사실을 개소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조사에 따르면 2016년에만 약 50만명이 코골이, 수면 무호흡증으로 병원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동북부지역 대학병원인 의정부성모병원도 매년 약 500여명 이상의 환자가 수면 무호흡 질환으로 진료 중이다.
2017년 까지만 해도 수면질환은 ‘부자병’이라고 불리며 검사비와 양압기 구입에 수십만원 이상 지불해야 했던 반면, 작년 7월부터는 건강보험 적용으로 병원구분에 따라 11만원에서 15만원정도로 환자부담액이 크게 줄었다.
의정부성모병원측은 “전문 의료진과 장비를 갖춘 이번 수면뇌기능검사실 운영으로 코골이, 수면무호흡, 기면증, 과수면증, 하지불안증후군, 렘수면장애 등 질환의 환자들을 위해 최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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