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과천=권광수 기자 | 신희준 과천시 시민사회소통관은 29일 시청브리핑룸에서 언론인, 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본인이 담당하고 있는 직소민원에 관한 설명을 했다.
신 시민사회소통관은 이날 소관업무 설명에서 “일부에선 시민사회 소통관제가 생기면서 과거에 비해 시장 면담단계가 하나 늘었다고 말하는 데, 이는 과거엔 민원실에 시장 면담신청을 하면 민원실에선 각 해당과에 내용을 전달, 담당부서장이 시장 면담이 필요다고 판단될 경우 부속실과 시민사회 소통관실에서 한다는 점이 다를 뿐"이라고 밝혔다. "오히려 이 경우 현업에 바뿐 각 과의 업무 과중을 줄이고 민원인에게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현 시장께서는 가능한 많은 시민과 만나고 대화를 하고자 하는 의지를 갖고 계시지만 현실적으로 면담을 원하시는 모든 시민분들을 만나기 어렵다는 것을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 소통관은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제에 대해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제는 폐기물류 발생량을 배출단계에서 줄여 배출자가 음식물류 폐기물을 버리는 만큼 부담하게 해 환경오염을 예방하고자 하는 환경부 정책으로서 2013년부터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하고 있는 제도”라고 말했다.
이와관련 신 소통관은 시가 왜 올 1월부터 시행하게 됐는가에 대해 “과천시는 2013년 당시 많은 세대가 재건축과 재개발을 앞두고 있어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제 시행을 공동주택 단지의 재건축 준공 후 입주가 완료된 시점 이후로 유예하게 됐다”며 “지난해 8월 래미안 센트럴스위트(7-2)가 준공돼 입주가 완료됨에 따라 올 1월부터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제를 시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