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호 하남시장 “미사강변도시, 숙제 많이 남아”‧‧‧미사2동 주민과의 대화서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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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호 하남시장 “미사강변도시, 숙제 많이 남아”‧‧‧미사2동 주민과의 대화서 밝혀
  • 하남=장은기 기자  jangeungi15@gmail.com
  • 승인 2019.01.27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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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신문=하남=장은기 기자 | 기반시설·교통·학교 문제 제기, 문제 해결 위해 시민 협조 당부

김상호 하남시장이 “미사강변도시가 기반시설, 교통문제, 학교문제 등 여전히 해결해야 될 숙제가 많은 도시”라고 밝혔다.

김상호 하남시장이 지난 25일 미사2동 주민들과의 대화에서 “미사강변도시는 기반시설, 교통문제, 학교문제 등 여전히 해결해야 될 숙제가 많은 도시”라고 말했다. 2019.01.27 (사진=장은기 기자)

김 시장은 지난 25일 미사2동 주민들과 대화에서 “미사강변도시는 하남의 대표적인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며 “성장과 발전, 그 중심에 우뚝 서있는 자족도시 ‘빛나는 하남’을 위해서는 이같은 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국토부와 교산신도시 협상과정에서 지하철 3호선 감일역을 시작으로 원도심 같은 덕풍역까지 환승역으로 할 수 있게 만들고 송파~양평간 고속도로를 우선 착공해 상사창에서 하남IC까지 연결, 대중교통이나 승용차로 하남의 신도시와 원도심 주민들이 쉽게 어울릴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한다는 판단으로 협상을 했다”고 설명했다.

김 시장은 “하남이 잠만 자는 ‘베드타운’에서 벗어나기 위해 만남의 광장 주변에 30만평의 4차산업 시설을 기반으로 하는 자족도시가 되도록 해야 한다”며 “이제 원도심도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하남’이라는 전체의 브랜드가 획기적으로 좋아지고, 누구나 살고 싶고 머물고 싶은 ‘빛나는 하남’ 시가 되도록 더욱 분발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올해는 시 승격 30주년이 되는 해”라며 “교산 신도시는 물론 상곡에 있는 캠프콜번, 스타필드 옆 H2프로젝트, 이 세 곳을 여러 시민들과 함께 미래를 잘 그려야 한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교산신도시에 포함된 주민들의 아픔을 시민들이 함께 이해하고, 시가 주민들의 보상대책, 이주대책, 재정착 대책 등이 제대로 되는지 지켜봐 달라”며 “이제 하남시는 외형만 커지는 것이 아니라 삶의 질도, 행정서비스도 한발 올라서는 한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주민들은 ▲미사지구 R1(상가주택단지)지역 주차난 해소 대책 ▲R1지역 상가주택단지내 노인정 설치 ▲3318번 배차간격 단축, 서울행 버스증차와 하남시내로 들어가는 마을버스 배차간격 단축 및 노선 신설 ▲지하철 5호선 개통시기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하남=장은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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