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풍 2동 주민과의 대화서 밝혀
| 중앙신문=하남=장은기 기자 | “신도시 개발에 따른 원도심 공동화 현상 해결 등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김상호 하남시장은 23일 주민과의 대화 셋째 날 덕풍2동 주민들과 대화에서 “올해 시 주요현안사업 현황을 설명한 뒤 잇따른 신도시 개발로 덕풍동 일원의 공동화 현상이 심각한 수준”이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도시재생사업 및 주차공간 확보, 문화시설 확충 등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해 추진해 나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는 “성장과 발전, 그 중심에 우뚝 서있는 자족도시 ‘빛나는 하남’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시는 덕풍근린공원에 추진 중인 제3공영주차장 건립사업은 총 96억원이 투입돼 덕풍동 435-203번지 등 2필지에 지상 1층, 지하3층 5000여㎡로 규모로 200대 주차면수로 이르면 7월 착공, 2020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오는 4월부터 지역화폐(77억원 규모)가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원도심을 위주로 청년창업을 유도해 지역에 활력을 불러일으키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주민들은 ▲현안1지구 개발에 따른 서해아파트 소음피해 해결 등 방지대책 촉구 ▲수영장 확충 ▲CCTV 점검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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