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권영복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아시아 쿼터로 이란 출신의 공격수 샤합 자헤디(24)를 영입해 4명의 외국인 선수와 함께 2019시즌을 준비한다. 수원은 16일 메디컬 테스트 등 절차를 마치고 자헤디 영입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수원이 아시아 쿼터로 공격수를 영입한 건 2011년 게인리히 이후 8년 만이며, 이란 국적 선수는 처음이다.
수원은 “이란 명문 페르세폴리스 출신인 자헤디는 187㎝의 장신에 스피드를 갖췄다”면서 “최전방 스트라이커와 측면을 모두 소화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2014년 페르세폴리스에서 프로 데뷔한 자헤디는 2017년부터는 아이슬란드 IBV 베스트마나에이야르에서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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