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포천=김성운 기자 | 박윤국 포천시장은 새해를 맞아 14개 읍·면·동 주민들로부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시민과 함께 열린 시정&열린 대화’를 추진한 가운데 최 일선 면지역인 이동면사무소를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며, 소통행정의 기반 마련에 나섰다.
박 시장은 지난 15일 150여 명의 이동면민들을 면사무소로 초청한 가운데 시정 비전인 ‘평화시대 남북경협 거점도시 포천 구현’을 위한 시정 추진 방향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지역 현안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등 공감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시민들과 함께 열린 대화에 나선 박 시장은 “15만 시민들의 염원인 철도 유치를 위해 포천시민 모두가 힘을 하나로 모아야 하며, 철도를 비롯한 광역교통망을 확충하고 남북경협 거점도시 선점을 위한 국제물류산업단지와 남북경제특구를 조성하는 등 지역의 성장동력을 만드는 일은 반드시 우리가 이뤄야 할 과제”라며, “포천시민들의 숙원사업 달성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지역 주민과 대화에서 ▲이동체육관 관련 조속한 사업추진 ▲백운계곡 관광지 활성화 방안 ▲하수종말처리장 증설공사를 통한 오폐수 처리 문제 해결 등 지역 현안과 관련된 건의사항이 시정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한편 박 시장은 “이동면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자리를 갖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시가 꿈꾸는 통일시대 대한민국의 중심도시를 위해 시와 시의회, 지역 주민들 모두의 역량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