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성운 기자 | 포천소방서는 관내에서 발생된 화재 현황을 조사한 결과 전년도 비례 소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화재 발생 건수를 분석한 결과, 화재는 총 386건으로서 전년대비 22건(5.4%)이 감소했으며, 인명피해는 29명(사망 4, 부상 25)으로 전년도 19명(사망 5, 부상 14)과 비교해 사망자는 1명 감소했으나 부상자의 경우 11명이 증가됐다. 또한 화재 발생으로 인한 재산피해는 123억9600만원으로서 전년 대비 31억7300만원이(20.4%)감소됐다.
화재 장소별 현황에선 386건 중, 주거시설 72건(18.6%), 비주거시설 203건(52.6%), 차량(10.3%), 임야(3.4%), 기타시설(15%)로 나타났다. 지난 한해 대응 1단계는 11차례 발령됐으며, 이는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수치이며, 이 중, 공장·창고화재가 7건으로 대형화재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한편 박용호 소방서장은 “지난해 화재원인 중, 부주의와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화재가 60% 이상 차지했다”고 밝힌 가운데 “시민들이 전기용품을 사용할 때, 기본적인 안전수칙 준수로 화재예방에 각별한 신경을 써 줄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중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