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산림조합, ‘산림경영지도의 날’ 행사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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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산림조합, ‘산림경영지도의 날’ 행사 가져
  • 포천=김성운 기자  sw3663@hanmail.net
  • 승인 2019.01.12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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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신문=포천=김성운 기자 | 포천시산림조합은 산림기술이나 지식이 부족한 산주와 임업인들을 위한 산림경영 전문상담석을 조합 내 설치하고 매월 ‘산림경영지도의 날’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포천시산림조합이 산림기술이나 지식이 부족한 산주와 임업인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매월 ‘산림경영지도의 날’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포천시산림조합 제공

산림조합 남궁 종 조합장은 "이날 시 관내 산주 및 임업인들을 현지에서 만나 산림경영에 따른 상담을 통해 산림경영지도에 나섰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산림조합 관계자들은 지난 11일 오후, 일동면 수입리 소재 우드머쉬 김병만 대표가 운영하는 사업체를 방문, 영지버섯 재배목 자르기와 재배사 잡버섯 제거 일손돕기 및 임산물 재배에 따른 고충을 듣고 이에 따른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 대표가 운영하는 우드머쉬는 5000여㎡의 면적에 영지버섯을 생산, 매년 8월 말이 되면 품질 좋은 영지버섯을 생산하여 소비자들에게 보급하고 있는 곳이다. 이러한 영지버섯은 불로장생의 십장생 중 불로초로 불릴만큼 항암 효과가 뛰어나고 기관지 질환 및 면역력 증진에서 효과가 뛰어난 버섯으로 알려져 있다.

김 대표는, 대다수의 임산물 재배자가 일손 부족으로 재배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산림조합에서 많은 관심을 갖고 일손을 도와주고 있다"며, "영지버섯과 같은 임산물 재배자들이 좀 더 좋은 기술을 통해 양질의 버섯을 생산할 수 있도록 산림조합 측이 도움에 나서줄 것"을 부탁했다.

이에 남궁 종 산림조합장은, "매년 영지버섯 생산시기에 맞도록 SNS 판매 알림서비스와 지역행사 참여를 통해 유통이 개선되도록 최선을 다 해 지도에 나설 것과 부족한 일손돕기 행사 및 버섯목 공급이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될 수 있도록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림조합 측은 ‘다양한 임업인들의 고충을 파악하여 산림경영 활성화와 소득창출이 될 수 있는 산림경영지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포천=김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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