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양병모 기자 | 여주시보건소에서는 건강한 학교 만들기를 위하여 여주제일중학교, 여주초등학교, 여흥초등학교 3개교 및 가남, 원광, 신륵지역아동 센터를 대상으로 오는 8월 18일까지 6회차 프로그램 ‘건강 체중알리미’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비만 문제는 성인에게만 국한 된 문제가 아닌 아동·청소년에게까지 확대되는 추세로 아동·청소년 비만의 80%가 성인비만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2015년 기준 소아 청소년 비만율은 13.9%로 10명중 1.4명이 비만으로 나타나고 있어 적정 체중 유지에 대한 교육이 절실히 요구 되고 있다.
학습 부담으로 인한 시간 부족, 신체활동에 대한 무관심, 장시간 컴퓨터 이용으로 인한 운동 부족과 패스트푸드 및 당류 섭취 증가로 인한 비만을 예방하기 위해 여주보건소는 건강체중의 정의, 저염식이의 중요성, 채소과일 섭취 권장 등 영양교육과 건강체중을 위한 신체활동의 필요성, 올바른 자세유지, 척추만곡 예방 스트레칭 운동을 위주로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영양, 운동과 더불어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바른 손 씻기 및 금연교육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며, 성장기 아동과 청소년이 건강체중 유지를 위한 건강생활실천 습관을 형성하여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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