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박승욱 기자 | 옹진군은 농업용 농기계 보급의 급격한 증가에 따라 도로주행 농기계의 안전사고를 사전 방지하기 위하여 오늘부터 오는 25일까지 15일간 트랙터 및 경운기를 보유하고 있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기계 등화장치 부착 지원사업’ 신청접수를 농업기술센터 및 각 면 지구지소ㆍ농업인상담소에서 받고 있다고 밝혔다.
‘농기계 등화장치 부착 지원사업’은 도로주행하는 농기계의 표시를 위한 저속차량표시등과 경운기 방향지시등을 부착해 주는 사업으로 금년도 옹진군 사업량은 418대로 트랙터 201대, 경운기 217대이다. 또한 옹진군은 신규사업으로 국비 및 지방비가 보조되어 자부담 없이 100%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에 지원되는 ‘농기계 등화장치 부착 지원사업’은 일반사고 치사율 1.9% 대비 농기계 사고의 치사율이 12.1%로 농기계 사고발생시 약 6배 사망률이 높고, 최근 도로교통공단의 통계에 따라 가을 수확철인 10월에 농기계 사고 발생률이 가장 높아 농업인들의 안전사고 불감증을 해소하기 위하여 농기계 안전이용 교육과 병행하여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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