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2018년 이웃돕기 모금액 12억6400만 원 집계...전년대비 25% 증가
상태바
광주시, 2018년 이웃돕기 모금액 12억6400만 원 집계...전년대비 25% 증가
  • 광주=장은기 기자  jangeungi15@gmail.com
  • 승인 2019.01.07 18:04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중앙신문=광주=장은기 기자 | 신동헌 시장 “소중히 사용될 것”, 교복비·주거환경·어르신 지원
광주시가 지난 2018년 이웃돕기 모금액이 전년도 보다 25% 증가한 12억6400여만원이 증액 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시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광주시 2018년 이웃돕기 모금액은 성금 7억2300여만원, 현물 5억4100여만원을 더해 12억6400여만원으로 집계됐다.

광주시는 ‘2018 이웃돕기 모금액’이 전년도 보다 25% 증가한 12억6400여만원이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광주시 제공

집계된 모금액은 2017년 10억700여만원 보다 2억5700여만원 증가된 금액으로 경기침체 등 어려운 경기상황에서 지역사회의 활발한 나눔 활동을 통해 모금된 금액으로 그 의미가 더 크다. 특히, 시청으로 직접 모금된 경우 현물 기탁이 크게 증가(170%)했으며 읍·면·동의 경우 성금 기탁이 크게 늘어(93%)난 것으로 나타났다. 읍·면·동의 경우 2016년부터 활동을 시작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활발한 자원발굴로 2018년 성금 기탁금이 2017년 보다 1억6300여만원 증가한 3억3900여만원으로 크게 늘었다.

이와 관련 신동헌 시장은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정성을 다해 모금에 참여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기탁받은 성금과 현물은 어려운 이웃에게 소중히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웃돕기 성금 중 4억여원을 저소득층 자녀 교복비 지원과 사랑의 빨간밥차 운영, 무료마켓 운영, 주거환경 개선사업, 홀몸어르신 야쿠르트 지원, 아동 정서치료 사업 등 7개 복지사업에 지원하고 있다.

광주=장은기 기자
광주=장은기 기자 다른기사 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단독] 여주에 여섯 번째 ‘스타벅스’ 매장 문 연다...이르면 4월 DT점 오픈
  • 대학교 연못서 여성 시신 발견…국과수 사인 감정 의뢰
  • 옛 인천의 향수를 찾아서 ㊾ ‘송도의 금강’으로 불린 청량산
  • 고양 화정동 음식점서 불, 18분 만에 진화
  • [영상] 고양 일산서구 아파트서 불, 50대 여성 부상
  • [오늘의 날씨] 경기·인천(25일, 월)...흐리다가 오후부터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