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선 평택시장, 미8군 사령관과 협력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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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장선 평택시장, 미8군 사령관과 협력 방안 논의
  • 평택=김종대 기자  kjd3871@hanmail.net
  • 승인 2019.01.01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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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신문=평택=김종대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지난 28일 빌스 미8군 사령관과 한미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환담의 시간을 가졌다.

정장선 평택시장이 지난 28일 빌스 미8군 사령관을 만나 한미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평택시 제공

이날 정장선 시장은 “추운 날씨에 시청을 찾아 주신 것을 환영합니다”라는 인사로 미8군 사령관을 환대했으며, 빌스 중장은 “험프리스가 현재 3만7000여명, 향후 4만2000명이 거주하는 미국의 소도시 규모로 커 나가는데 시장님의 협력이 필수적이며, 그동안의 주한미군과 가족을 위한 협조에 감사 드린다”라고 화답했다.

또한 빌스 미8군 사령관은 한미간의 문제 해결과 관련해 “포천 영평사격장에 많은 민원이 있었으나 지역주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 민원을 해결한 경험이 있고 또 평택시와 미군과의 각종 현안들도 상호간에 긴밀한 논의로 잘 해결될 것이라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정장선 시장은 “한미간에 환경문제 등 민감한 문제 일수록 함께 그 원인을 찾는 것이 급선무라고 생각하며, 영외거주하는 미군들의 안정적인 거주 조성에 평택시는 도울 준비가 되어 있으니 어떤 형태의 거주 환경을 원하는지 알려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정장선 시장과 빌스 미8군 사령관은 한미간 서로를 이해하는데 문화적인 교류가 중요하다는 것에 인식을 함께 했으며, 이를 확대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 앞으로 지속적으로 논의하기로 했다.

끝으로 빌스 사령관은 “새해에 복 많이 받으시라는 덕담과 다음에는 미8군 사령관실로 초청하겠으니 그때 뵙겠다”라는 약속을 했고, 정장선 시장은 “오늘 만남에서 진정한 군인이라는 강한 인상을 받았으며 앞으로의 한미 관계도 오늘 같은 긴밀한 소통으로 잘 풀어 나가자” 라는 말로 마무리했다.

평택=김종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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