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 날려 버린 ‘여주 남한강 알몸 마라톤’...가족·연인·동호인 800명 참여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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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 날려 버린 ‘여주 남한강 알몸 마라톤’...가족·연인·동호인 800명 참여 성황
  • 여주=김광섭 기자  kks@joongang.tv
  • 승인 2019.01.01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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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신문=여주=김광섭 기자 | 이항진 시장도 상의 탈의 ‘눈길’ 끌어

여주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여주시육상연맹, 전국마라톤협회가 주관한 ‘2018 여주남한강 알몸마라톤대회’가 지난 30일 여주 신륵사 야외공연장 일대에서 열렸다.

지난 30일 여주 신륵사 야외공연장 일대서 열린 ‘2018 여주 남한강 알몸 마라톤 대회’ 참가자들이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사진=김광섭 기자)

이날 행사에는 이항진 여주시장, 정병국 국회의원, 유필선 여주시의회 의장, 김영자 여주시의회 부의장, 박시선 시의원, 이윤진 이천시육상연맹회장, 마라톤 동호인, 여주시민 등 약 800여명이 참가했다.

가족, 연인, 친구, 직장 동료들과 함께 참가한 선수들은 영하의 추운 날씨에도 아름다운 남한강변을 힘차게 달리며 추위를 만끽했다. 또 상의를 탈의한 맨몸에는 ‘2019 만사형통’, ‘선영아 사랑해’, ‘정훈 정현 사랑해’ 등 자신의 소원과 가족의 행복을 기원하는 문구로 페인팅하기도 했다. 이항진 여주시장도 상의를 탈의한 가슴과 등에 여주시의 슬로건인 ‘사람중심 행복여주’라는 문구를 적어 참가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번 대회 10km 남자부문에서는 1위 김종섭(35:50.53), 2위 심진석(36:13.15) 3위 이광호(36:30.92) 씨가 차지했으며, 여자부문에서는 이미경(43:09.77) 정은미(44:40.15) Mikayla Carkhuff(44:53.80) 씨가 각각 차지했다. 또 5km 남자부문에서는 1위 최승홍(18:06.07), 2위 조현욱(18:22.96), 3위 강형선(18:32.30)씨가 차지했고, 여자부문 1위는 정설아(20:42.76), 2위 장은숙(21:44.52), 3위 이연주(23:06.89)씨가 차지했다.

여주=김광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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