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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파라오’ 살라흐를 넘어라…이달의 선수상 대접전
  • 연합뉴스
  • 승인 2018.12.27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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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손흥민이 2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본머스와의 홈경기에서 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개인 월간 리그 최다골·최초 연속 멀티골
팀 동료 케인·오바메양·아자르도 경쟁

프리미어리그 본머스 전에서 2골을 몰아넣으며 생애 3번째 이달의 선수상 수상에 성큼 다가간 손흥민(토트넘) 앞에 ‘끝판왕’이 나타났다. ‘파라오’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까지 나란히 4골 2어시스트를 기록했던 손흥민과 살라흐는 27일(한국시간) 경기에서 나란히 공격포인트 2개를 더하며 12월 최다 공격포인트 동률을 기록했다.

두 선수 모두 12월에 한 경기씩 남겨두고 있어 마지막 경기에 따라 트로피의 주인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은 본머스와 경기 이전까지 총 3명의 선수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팀 동료 해리 케인과 아스널 공격수 피에르 에메리크 오바메양, 살라흐와 똑같이 4골 2어시스트를 12월에 기록했다. 4명의 선수는 27일 나란히 공격포인트를 추가하며 경쟁 구도를 이어갔다.

손흥민은 2골을 넣었고, 살라흐는 뉴캐슬과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케인과 오바메양은 나란히 1골씩을 터뜨렸다. 이달의 선수상에 가장 가까이 다가선 이는 손흥민이다. 6골 2어시스트로 4명의 선수 중 가장 많은 골을 기록했다. 특히 페널티킥으론 단 1골도 넣지 않는 등 골의 영양가가 좋다. 손흥민이 골을 기록한 경기에서 토트넘이 모두 승리했다는 점과 토트넘이 리그 2위 자리까지 올라갔다는 것도 가산요인이다.

손흥민의 가장 강력한 경쟁자는 살라흐다. 그는 5골 3어시스트를 기록해 공격포인트에서 동률을 이뤘다. 다만 득점에서 밀리고 페널티킥으로도 골을 넣었다는 점이 흠이다. 케인과 오바메양은 각각 5골 2어시스트를 기록해 경쟁에서 약간 밀려났다. 물론 공격포인트가 이달의 선수상 수상 기준이 아닐뿐더러, 마지막 경기가 남아있어 두 선수의 역전 수상 가능성도 있다.

첼시의 공격수 에덴 아자르도 경쟁에 합류했다. 그는 27일 왓퍼드전에서 2골을 넣어 12월에 3골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득점에선 밀리지만, 공격포인트는 손흥민, 살라흐와 같다. 손흥민의 대진은 나쁘지 않다.

그는 30일 울버햄프턴과 12월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울버햄프턴은 최근 2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 10위로 처졌다. 팀 동료 케인과 경쟁하는 것이 다소 껄끄럽지만 1골 이상 기록할 경우 이달의 선수상 수상이 확실시될 것으로 보인다. 살라흐와 오바메양은 직접 충돌한다. 리버풀과 아스널은 30일 리버풀 안필드에서 12월 마지막 경기를 치르는데, 두 선수의 화력 대결에 눈길이 쏠린다.

이달의 선수상을 놓고 경쟁하는 만큼, 두 선수를 향한 상대 팀 수비수들의 견제 강도가 세질 가능성이 크다. 한편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정하는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선수상은 1년에 단 9번만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손흥민은 아시아 선수 최초이자 유일하게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선수상을 받았다.

연합뉴스  webmaster@joongang.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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