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연예 방송
KBS 첫 여성 연예대상은 이영자
  • 연합뉴스
  • 승인 2018.12.23 12:41
  • 댓글 0
개그우먼 이영자(50)가 역대 KBS 첫 여성 연예대상 주인공이 됐다. 22일 서울 여의도 KBS 공개홀에서 열린 '2018 KBS 연예대상'에서 김준호, 신동엽, 이동국, 유재석을 누르고 연예대상을 받았다.

개그우먼 이영자(50)가 역대 KBS 첫 여성 연예대상 주인공이 됐다.

이영자는 22일 서울 여의도 KBS 공개홀에서 열린 '2018 KBS 연예대상'에서 김준호, 신동엽, 이동국, 유재석을 누르고 연예대상을 받았다.

지난해 SBS 연예대상을 방송인이 아닌 '미운 우리 새끼' 어머니들이 수상한 것을 제외하면 이영자는 본격적으로 연예대상 시상이 시작된 이래 박경림(2001년 MBC)과 이효리(2009년 SBS) 이후 세 번째 여성 대상 수상자가 됐다. 최근 제2의 전성기를 맞은 이영자는 1991년 데뷔해 30년 가까이 여성 예능인으로서는 독보적으로 활약했으나 경력에 비해서는 상복이 없었다.

1993년 백상예술대상 여자 코미디 연기상을 비롯해 2010년 SBS 연예대상 예능 10대 스타상, 2011년 KBS 연예대상 쇼·오락부문 여자 최우수상 등을 받긴 했지만 대상과는 연이 닿지 않았었다.

이영자는 수상 소감에서 "고마운 분이 정말 많다"며 "제가 대표로 이 상을 받았지만 제가 잘해서 받은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안녕하세요'가 8년이 됐는데 그동안 믿어주고 부끄러울 수 있는데도 마음속 이야기를 해준 고민의 주인공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신동엽 씨 덕분에 교만해지지 않고 더욱 좋은 예능인이 되는 것 같다"고 '안녕하세요' 출연자들과 함께 MC를 맡은 신동엽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영자는 "엄마가 이 모습을 봤으면 좋겠다"며 엄마에 대한 뭉클한 마음을 전하고 "시청자 여러분께 내년에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덧붙였다.

이영자는 올해 MBC TV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도 활약하면서 MBC에서도 대상을 받을지 주목된다. 시청자 투표로 선정한 최고의 프로그램상은 '1박 2일'이 3년 연속 받았다.

최우수상은 데프콘·샘 해밍턴(버라이어티), 김숙·문희준(토크·쇼), 권재관(코미디 남자), 신봉선(코미디 여자)에게 돌아갔다. 우수상은 고지용·김승현(버라이어티), 성시경·조세호(토크·쇼), 송준근(코미디 남자), 박소라(코미디 여자)가 받았다. 공로상은 최근 폐지된 '콘서트 7080' 배철수한테 돌아갔다.

한편, 이번 KBS 연예대상은 공동 수상 남발과 시간 끌기 진행으로 비난을 샀다.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버라이어티, 토크·쇼, 코미디 부문 남·여로 나눈 것도 모자라 부문별로도 공동 수상을 남발했다. 지나친 시간 끌기로 다음날 새벽 2시가 다 돼서야 대상 수상자가 발표됐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
▲올해의 스태프상 김영선 ▲베스트 엔터테이너상 '살림하는 남자' 최양락·팽현숙, '연예가중계' 김태진, '1박 2일' 윤시윤 ▲베스트 팀워크상 '안녕하세요' ▲베스트 커플상 '살림하는 남자' 김언중-백옥자, '1박 2일' 김준호-김종민 ▲프로듀서 특별상 '연예가중계' 신현준 ▲ 2018 핫이슈 예능프로그램상 '대화의 희열' ▲2018 핫이슈 예능인상 '거기가 어딘데??' 배정남, '슈퍼맨이 돌아왔다' 봉태규, '투 제니' 정채연, '건반 위의 하이에나' 화사 ▲공로상 '콘서트 7080' 배철수 ▲인기상 '슈퍼맨이 돌아왔다' 아이들 ▲최우수 아이디어상 '개그콘서트-이런 사이다' ▲신인상(버라이어티) 이하늬, 에릭남 ▲신인상(토크&쇼) 최원명, 러블리즈 케이 ▲신인상(남녀 코미디) 이승환, 김니나 ▲라디오 신인 DJ상 양파, 악동뮤지션 수현 ▲올해의 엔터테인먼트 DJ상 김진수, 장항준 ▲올해의 DJ상 박은영 아나운서 ▲올해의 스태프상 김영선 촬영감독 ▲방송작가상(토크·쇼) '안녕하세요' 문은애·박재은·이두리·박다혜·이은주·장혜영·박예나·김지윤 ▲ 방송작가상(코미디) '개그콘서트' 장종원 ▲방송작가상(버라이어티) '살림하는 남자' 심은하

연합뉴스  kks@joongang.tv

<저작권자 © 중앙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연합뉴스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