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해경 민간 해양구조대 정기 총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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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해경 민간 해양구조대 정기 총회 열어
  • 평택=김종대 기자  kjd3871@hanmail.net
  • 승인 2018.12.23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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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해양경찰 협력 체제 강화 다짐
평택해양경찰서 지난 21일 경찰서 5층 강당에서 경기남부 및 충남북부 지역 민간 해양구조대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민간 해양구조대원 신현철 씨(평택지대), 이진복 씨(당진지대), 정충구 씨(대부지대) 등 3명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 중앙신문=평택=김종대 기자 |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여성수)는 21일 경찰서 5층 강당에서 경기 남부 및 충남 북부 지역 민간 해양구조대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민간 해양구조대와 해양경찰의 구조 협력체제 강화를 위해 개최된 이날 정기 총회는 구조대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조 유공자에 대한 감사장 수여 △민간 해양구조대 활성화 방안 토의 △운영 회칙 설명 및 개정 의결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민간 해양구조대원 신현철 씨(평택지대), 이진복 씨(당진지대), 정충구 씨(대부지대) 등 3명이 해양 사고 구조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평택해양경찰서장 감사장을 받았다.

이 자리에서 여성수 서장은 “경기 남부와 충남 북부 바다의 든든한 파수꾼인 민간 해양구조대는 해양 안전 구조업무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말하고 “해양 사고예방과 대응에 항상 노력하고 있는 민간 해양구조대에 대해 최대한의 지원을 하겠다. 민간과 해양경찰의 수난 구호 협력체제 구축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민간 해양구조대는 지역 사정에 정통한 어민, 잠수사 등 해양 관련 시민들로 구성된 구조 봉사단체로서, 해양경찰과 협력하여 해양사고 초동대응, 해상 인명구조, 수색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평택해양경찰서 민간 해양구조대는 선박 181척, 대원 267명으로 편성되어 있으며, 경기 남부 및 충남 북부 해역에서 2018년 한 해 동안 59건의 각종 해양 사고 구조에 참가하는 등 해양 안전 확보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평택=김종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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