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평택=김종대 기자 | 평택시는 서울진학 대학생들의 수학편의와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조성한 평택시 장학관 입사생을 내년 1월 11일부터 22일까지 신청서를 접수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150명을 선발하는 평택시 장학관 신청은 ‘서울소재 2년제 이상의 대학에 입학예정이거나 재학중인 학생으로서 공고일 현재 본인 또는 보호자가 평택시에 1년이상 계속해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평택시는 매년 500여명의 학생이 서울 소재 대학에 진학하고 있으나, 대다수의 학생들이 원룸이나 고시원 등의 높은 월세 부담으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어 학생들이 주거에 대해 걱정 없이 학업에 매진 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장학관을 조성, 지난 3월 개관했다.
강북구 수유동에 자리잡고 있는 평택시 장학관은 연면적 2883㎡의 10층 건물로 수유역과 미아역으로부터 도보 5~10분 거리로 입사생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해 통학하는데 편리한 곳에 위치하고 있어 학생들로부터 각광받고 있으며 평택인의 긍지와 애향심을 고취시키는 장학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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