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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봉업자’ 손흥민, 꿀벌군단 도르트문트 만난다
  • 연합뉴스
  • 승인 2018.12.18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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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토트넘 홋스퍼·왼쪽)이 독일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도르트문트와의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H조 5차전에서 골을 터뜨린 뒤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8-2019 UEFA 챔피언스리그
토트넘, 16강 대진 확정 ‘빅매치’
지난 시즌 10경기서 8골 활약
정우영 뮌헨은 리버풀과 붙어

어쩌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조 추첨을 시청하던 손흥민(토트넘)이 박수를 쳤을지도 모른다. 토트넘은 지난 17일(한국시간) 스위스 니옹에서 열린 2018-2019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대진 추첨에서 독일 분데스리가의 명문팀 도르트문트와 묶였다. 도르트문트는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12승 3무를 기록하며 1위를 질주하고 있는 강팀이다.

15경기 무패 행진을 펼치며 리그 공동 2위 묀헨글라트바흐, 바이에른 뮌헨을 승점 9점 차로 멀찌감치 따돌렸다. 선수단 면모도 화려하다. 독일 대표팀 마리오 괴체, 마르코 로이스, ‘신성’ 제이든 산초 등 우수한 선수들이 차고 넘친다.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A조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AS모나코(프랑스) 등 강팀을 제치고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토트넘엔 썩 기분 좋은 대진이 아니다. 그러나 손흥민의 입장에선 이야기가 달라진다. 손흥민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뛸 때부터 유독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도르트문트는 노란색과 검은색이 섞인 유니폼을 착용해 ‘꿀벌군단’이라는 별칭을 갖는데, 국내 팬들은 손흥민에게 ‘양봉업자’, ‘꿀벌 킬러’라는 수식어를 붙이기도 했다.

지난 시즌에도 그랬다. 손흥민은 지난해 9월 14일 UEFA 챔피언스리그 도르트문트와의 홈 경기에서 시즌 첫 골을 터뜨리며 3-1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해 11월 22일 도르트문트와의 원정경기에서도 득점을 기록하며 ‘도르트문트 킬러’의 면모를 보였다. 그는 지난 시즌까지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통산 10경기에서 무려 8골을 꽂았다. 올 시즌에도 도르트문트와 경기를 치르게 된 손흥민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 벌써 기대를 모은다.

한편 최근 1군 데뷔전을 치른 정우영의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무패 행진을 펼치고 있는 리버풀(잉글랜드)과 싸운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이끄는 유벤투스(이탈리아)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리오넬 메시의 FC바르셀로나(스페인)는 올랭피크 리옹(프랑스)과 8강 진출을 다툰다. 디펜딩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는 비교적 수월한 상대로 꼽히는 아약스(네덜란드)와 만났다.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는 샬케04(독일), AS로마(이탈리아)는 FC포르투(포르투갈)와 묶였다. 네이마르를 앞세운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은 최근 부진의 늪에 빠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와 만났다.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은 내년 2월 12, 13일과 19, 20일, 2차전은 3월 5, 6일과 12, 13일에 열린다.

이날 UEFA 유로파리그 32강 대진 추첨도 함께 열렸다. 이강인의 소속팀 발렌시아(스페인)는 스코틀랜드의 강팀 셀틱과 만난다. 우승 후보 첼시(잉글랜드)는 말뫼(스웨덴), 아스널(잉글랜드)은 바테(벨라루스)와 16강 진출을 놓고 다툰다. 스페인 명문 팀 세비야는 라치오(이탈리아), 챔피언스리그에서 내려온 인터밀란(이탈리아)은 라피드 빈(오스트리아)과 겨룬다.

연합뉴스  webmaster@joongang.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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