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2018 안전문화운동 추진협의회·지역치안협의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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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2018 안전문화운동 추진협의회·지역치안협의회’ 열어
  • 권영복 기자  webmaster@joongang.tv
  • 승인 2018.12.18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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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신문=권영복 기자 | 염태영 시장 회의 주재 협력 강조
사업 성과 보고·우수 사례 발표
재난 예방·대응 관리 방안 모색

수원시는 18일 수원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2018 안전문화운동 추진협의회·지역치안협의회’를 열고, 한 해 동안 진행된 안전문화·치안 사업의 성과를 알렸다. 수원시 안전문화운동 추진협의회 위원, 지역치안협의회 회원, KT·지역난방공사 관계자 등 38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는 성과 보고, 우수사례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회의 참석자들은 한 해 동안 추진된 안전문화운동·치안 사업이 시민 안전의식을 높이는데 이바지 했다고 평가했다. 올해 수원시에서는 안전문화운동 사업으로 ▲10개 동(서둔·매교·원천·영화·송죽·세류3·매산·매탄3·연무·지동)의 ‘수원 안전마을’ 사업 ▲4개 초등학교(연무·우만·숙지·영화초)에서 진행한 ‘수원 안전학교’ 사업 ▲지난 9월 만석공원에서 3000여 시민과 함께 진행한 ‘제5회 시민 안전체험 한마당’ ▲10개 초등학교(광교호수초·매산초·매현초·조원초·태장초·능실초·세류초·명당초) 주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옐로카펫’ 사업 ▲시 소재 유치원·초등학교·노인정·복지시설 등에서 80회에 걸쳐 진행한 ‘찾아가는 안전교육’ 등이 전개됐다.

안전분야 우수사례로는 ‘안전한 지역사회 모델사업’(지동), 깨끗하고 안전한 우리동네 만들기 프로젝트로 설치된 ‘깨우동 안전부스·폴리스박스’, ‘관내 지구대·파출소에 자동심장충격기 23대 지원’ 등이 선정됐다. 아울러 ‘수원천 산책로 방범 CCTV 설치’(47대), ‘가정폭력 피해자를 지원하는 찾아가는 보라상담원’(657회), ‘간이 중앙분리대 설치’(15개 구간, 7280m) 등 지역치안협의회가 전개한 범죄예방활동과 치안 인프라 조성, 교통환경 개선 사업 성과도 공유했다.

회의를 주재한 염태영 수원시장은 “예측이 어렵고, 사회적 영향이 큰 재난은 예방과 대응이 중요하다”면서 “시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수원을 만들기 위해 민·관이 적극적으로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2013년 9월 출범한 수원시 안전문화운동 추진협의회는 안전문화운동을 위한 민관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단체다. 수원시 3개 경찰서·수원소방서·교육지원청·수원준법지원센터 등이 참여하는 지역치안협의회는 시민안전·치안을 위한 정책을 공유하고, 발굴하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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