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물 공동구매로 고품질 학교 급식 제공
상태바
수산물 공동구매로 고품질 학교 급식 제공
  • 권영복 기자  webmaster@joongang.tv
  • 승인 2018.12.16 17:5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14일 수원시학교급식지원센터가 주관한 ‘2019년 수산물 공동구매 업체 추천 사업’ 선정 평가회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 중앙신문=권영복 기자 | 수원시 학교급식지원센터 평가회
남양씨푸드 등 5개 공급업체 선정

수원시 학교급식지원센터가 학교급식 식자재 품질을 높이고, 우수한 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기 위해 수산물 공동구매를 추진한다. 수원시 학교급식지원센터는 지난 14일 권선구 수원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대강당에서 ‘2019년 수산물 공동구매 업체 추천사업’ 업체 선정을 위한 평가회를 열고 ▲남양씨푸드 ▲동화수산 ▲태진수산 ▲해양에프에스 ▲해정수산 총 5개 업체를 공급업체로 선정했다.

공동구매 참여 학교 대표와 학교급식 관계자로 구성된 평가단은 1차 서류 심사와 2차 현장 심사를 통과한 8개 업체의 제안서를 바탕으로 ‘공급업체의 식자재 품질관리’, ‘안전관리’, ‘학교급식 배송 계획’ 등을 심사했다. 지난 2015년 수원시 관내 128개 학교가 시범으로 시작한 공동구매 사업은 2019년에는 단설유치원·초·중·고 등 총 186개 학교·유치원에서 참여하는 사업으로 확대된다.

공동구매를 진행하면 식자재 품질을 높일 수 있고, 지속적인 안전관리로 학교급식의 신뢰감을 높일 수 있다. 또 참여 학교는 식자재를 개별 구매할 때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받을 수 있다. 수원시 학교급식지원센터는 공급업체의 위생·안전관리를 위해 식약처 공인인증기관에 안전성 검사를 정기적으로 의뢰할 예정이다. 또 수산물 가공 공정과 작업장 위생을 지속해서 점검할 계획이다.

오성석 수원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학교급식 수산물 안전성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며 “수산물 품질을 철저하게 관리해 학교급식 식자재의 안전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단독] 여주에 여섯 번째 ‘스타벅스’ 매장 문 연다...이르면 4월 DT점 오픈
  • 대학교 연못서 여성 시신 발견…국과수 사인 감정 의뢰
  • 옛 인천의 향수를 찾아서 ㊾ ‘송도의 금강’으로 불린 청량산
  • 고양 화정동 음식점서 불, 18분 만에 진화
  • [영상] 고양 일산서구 아파트서 불, 50대 여성 부상
  • [오늘의 날씨] 경기·인천(25일, 월)...흐리다가 오후부터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