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올해 수출액 첫 400억달러 돌파 전망…최대 교역국은 중국
상태바
인천 올해 수출액 첫 400억달러 돌파 전망…최대 교역국은 중국
  • 박승욱 기자  psw1798@hanmail.net
  • 승인 2018.12.14 07:0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중앙신문=박승욱 기자 | 인천의 수출 총액이 올해 사상 처음으로 400억달러를 돌파할 전망이다. 13일 인천시에 따르면 올해 1∼10월 인천 수출 실적은 338억1천600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5.1% 늘었다.

시는 이 추세라면 연말 인천 수출 총액이 405억달러에 육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 수출 총액은 2014년 300억300만달러로 처음으로 300억달러를 돌파한 뒤 2015년 311억9천800만달러, 2016년 358억1천900만달러, 2017년 392억8천700만달러 등 매년 증가세를 이어왔다.

올해 인천 수출 품목 비중은 반도체 13.7%, 자동차 10.6%, 철강판 9.6%, 석유제품 4.7%, 농약·의약품 4.6% 순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24.3%의 점유율로 단연 인천의 최대 교역국 지위를 굳혔고, 미국 16.8%, 베트남 7.2%, 일본 5.6%, 홍콩 5.3% 순으로 집계됐다.

인천시와 한국무역협회 인천지역본부는 13일 송도오라카이호텔에서 ‘2018년 인천 무역의 날’ 기념식을 열고 수출 공로 기업과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단독] 3년차 의정부시청 여성 공무원 숨진 채 발견
  • 박정 후보 유세장에 배우 유동근氏 지원...‘몰빵’으로 꼭 3선에 당선시켜 달라 ‘간청’
  • 감사원 감사 유보, 3년 만에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산단 공급
  • [오늘 날씨] 경기·인천(20일, 토)...낮부터 밤 사이 ‘비’
  • 1호선 의왕~당정역 선로에 80대 남성 무단진입…숨져
  • [오늘의 날씨] 경기·인천(25일, 월)...흐리다가 오후부터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