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스마트시티기구 집행위원회 회의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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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스마트시티기구 집행위원회 회의 유치
  • 성남=최상록 기자  rok3kr@joongang.tv
  • 승인 2018.12.13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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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신문=성남=최상록 기자 | 성남시, 내년 11월 개최 예정

세계스마트시티기구 집행위원회 회의(WeGO EXCOM Meeting)가 내년 11월 성남시에서 열리게 됐다. 성남시는 국가 간 정보통신기술(ICT) 교류의 장인 세계스마트시티기구 집행위원회 회의를 유치하려고 지난 11월 15일 집행위원회에 회의 진행 계획을 담은 신청서를 제출, 투표를 통해 개최도시로 선정됐다.

세계스마트시티기구는 인도의 자카르타, 러시아의 모스크바, 케냐의 나이로비, 멕시코의 멕시코시티, 몽골의 울란바토르, 베트남의 하노이 등 52개국 128개 도시가 회원으로 속한 국제기구다. 세계 도시, 기업 간 스마트시티 정보를 교류·협력해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과 정보 격차 해소를 이뤄나갈 목적으로 서울시 주도로 2010년 창립됐다.

집행위원회 회의는 일 년에 한 번씩 열려 19개 도시 대표가 세계스마트시티기구의 운영 방향, 핵심의제를 심의 결정하고, 도시별 스마트시티 사업 계획을 발표한다. 시는 내년 회의 내용에 아시아 실리콘밸리 성남 프로젝트 비전 공유 포럼, 4차 산업혁명과 스마트시티 정책 포럼을 포함할 계획이다.

성남=최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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