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양병모 기자 | 여주시가 여주대학교산학협력단에 위탁 운영하고 있는 ‘여주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는 지난달 28일 어린이에게 급식을 제공하는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원장 50명을 대상으로 2017년도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2017년도 사업설명회에서는 2016년도 위생·안전관리 및 영양관리가 우수했던 어린이급식소 8개소를 선정해 당일 ‘2017년도 우수 어린이급식소’ 표창장을 수여하고, 순회방문 및 집합교육을 기본으로 2016년도에 호응이 높았던 지역 농산물을 이용해 음식을 만드는 ‘넓은 들 체험’과 ‘뮤지컬 공연’,세종인문도시 명품여주에 걸맞은 어린이들의 인성교육을 주제로 한 ‘세종대왕의 밥상머리 교육’실시에 대한 방안을 논의했다.
엄기매 여주대 단장과 박남수 보건행정과장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내 아이처럼 성심성의껏 보육하시는 원장님들께 감사하다.”며, “센터 사업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도와주기를 부탁하고 아이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급식환경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옥진 센터장은 “모든 어린이집, 유치원 등이 전문 영양사를 고용하기 힘든 현실에서 여주시 어린이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센터가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매년 ‘우수 어린이급식소’ 선정을 통해 조금이나마 건강한 밥상을 위한 원장님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경의를 표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여주시는 이날 ‘2017년도 우수어린이 급식소’ 표창을 받은 우수 어린이급식소 8개소에 현판을 제작해 전달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