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상고대 핀 아름다운 남한강과 강월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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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상고대 핀 아름다운 남한강과 강월헌
  • 여주=김광섭 기자  kks@joongang.tv
  • 승인 2018.12.12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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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고대 핀 여주 남한강. 멀리 여주대교가 보인다. (사진=김광섭 기자)
상고대 핀 남한강에서 여주에 건설중인 49층짜리 KCC 아파트가 보인다. (사진=김광섭 기자)
강 건너에 천년고찰 신륵사가 상고대속에 파묻혀 있다. (사진=김광섭 기자)
"상고대 핀 천년고찰 신륵사" 신륵사의 강월헌과 삼층석탑이 보인다. 강월헌은 나옹화상의 다비장소이며, 삼층석탑은 나옹화상이 입적한 곳이다. (사진=김광섭 기자)

| 중앙신문=여주=김광섭 기자 | 12일 오전 여주 남한강 일대에 피어 있는 상고대가 아름답다. 

상고대는 과냉각된 미세한 물방울이 나뭇가지 등의 물체에 부딪히면서 만들어진 얼음 입자이다. 사전적 의미는 ‘나무나 풀에 내려 눈처럼 된 서리’라는 뜻이다. 주로 기온이 갑자기 떨어진 한겨울 고산지대나 호숫가의 나뭇가지 등에 형성된다고 한다.

영하의 온도에서도 액체 상태로 존재하는 물방울이 나무 등의 물체와 만나 형성된다. 상고대의 사전적 의미는 ‘나무나 풀에 내려 눈처럼 된 서리’이다. 한자어에서 유래한 우리말로 추정되지만, 정확한 유래는 밝혀지지 않았다. 안개가 자주 발생하는 호숫가나 고산지대 나뭇가지에 하얗게 얼어붙는 현상이 대표적이다. 안개(霧)가 얼음(氷)이 되었다고 해서 상고대를 ‘무빙(霧氷)’이라 부르기도 한다.

겨울철 나뭇가지에 나타난 상고대는 마치 눈꽃이 핀 것처럼 아름다운 풍경을 나타내기도 한다.

여주=김광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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