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평택=김종대 기자 | (재)평택시청소년재단 안중청소년문화의집과 도곡초등학교는 지난 6일 주체적이고 창의적인 청소년의 건전한 문화실현과 전인적인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공동체 형성을 통하여 교육의 질적 향상과 청소년 활동 활성화에 이바지 하고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안중청소년문화의집과 도곡초등학교가 체결한 이번 업무 협약은 ▲청소년 관련 교류협력 사업 개발 및 공동지원 ▲ 전문적이고 적극적인 교육·문화서비스 제공 및 인프라 구축 ▲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을 위한 한국 문화 체험 및 방학 프로그램 지원 ▲ 다문화 청소년 지원을 위한 다양한 문화강좌 및 체험활동 지원 등 양 기관의 협력 및 목표사업의 공동실현을 위하여 필요한 사항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안중청소년문화의집은 도곡초등학교와 4월부터 다문화 청소년이 자연스럽게 한국어를 배울 수 있고 한국 생활에 적응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학기 중에는 매주 목요일, 방학 중에는 다문화 캠프로 일주일에 두 번 한국 문화체험 K-POP 댄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안중청소년문화의집 박수정 관장은 “다문화 청소년이 한국어에 익숙하지 않아 수업시간에 많은 고충을 겪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한국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시작하게 되었는데 1년 동안 다문화 청소년이 좋아하고 발전된 모습을 보니 뿌듯했다”며 “올해 처음으로 도곡초등학교와 협약을 맺게 되었는데 이번 협약을 통해 안중청소년문화의집과 도곡초등학교가 서로 협력하고 청소년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고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안중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주말공공프로그램 및 다양한 문화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 및 신청은 안중청소년문화의집(031-683-6991)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