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일부터 3일간 갈산 공원 일원에서 진행 예정
| 중앙신문=양병모 기자 | 양평읍민이 함께 만드는 화합의 장 제1회 갈산 누리봄 축제가 오는 14일부터 3일간 갈산공원 산책로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양평읍체육회가 주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제38주년 읍민의 날을 기념해 주민화합의 장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별도의 예산 없이 주민이 스스로 기획하고 주민이 참여하는 주민 주도 재능기부 한마당으로 진행된다.
첫날에는 어린이와 함께 하는 봄 소풍으로 어린이 마술공연, 어린이 숲 체험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두 번째 날인 15일에는 읍민의 날 기념식과 벚꽃 길 걷기 행사가, 마지막 날은 양평읍 주민자치 화합의 한마당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별도의 먹거리 장터를 운영하지 않고 관람객들이 도시락이나 읍내 음식점을 이용해야 한다. 두 번째 날 벚꽃 길 걷기 행사에 참여하는 주민은 경품과 전통시장 내 10개 음식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10% 할인 혜택 쿠폰을 지급한다.
김승호 양평읍체육회장은 “별도의 예산이 없는 상태에서 기획부터 참여까지 순수하게 주민 주도로 추진된다.”며 “3만 여 양평읍민, 12만 양평군민의 대 화합의 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만큼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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