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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주목한 월드클래스 뮤지컬 고양에 오다
  • 고양=이종훈 기자
  • 승인 2018.12.06 17:53
  • 댓글 1

영국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진출 화제작 ‘거울공주 평강이야기’
오로지 배우의 몸짓·목소리만으로 무대 가득 채우는 신선한 뮤지컬

고양문화재단 상주단체 공연배달서비스 간다 2018 두 번째 레퍼토리

고양문화재단(대표이사 박정구)은 2018 고양상주단체 ‘공연배달서비스 간다’ 레퍼토리 두 번째 작품으로 뮤지컬 ‘거울공주 평강이야기’를 선보인다. 2004년 성공적인 초연을 시작으로 국내 전역은 물론, 미국, 중국 등 현재까지 200여 차례의 공연을 이어오는 ‘거울공주 평강이야기’는 공연배달서비스 간다를 알린 출세작이자 대표작으로 지난 2017년 8월 영국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 진출해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특히 세계의 관객들과 만나기 위해 언어(language)보다도 몸짓과 소리에 보다 집중함으로써 아크로바틱과 아카펠라 영역을 대폭 강화해, 오감(五感)을 사로잡는 퍼포먼스로 주목을 받았다.

# 배우의 몸짓과 목소리로 무대를 가득 채우는 뮤지컬

무대장치와 소품, 그리고 악기가 없다면 어떻게 공연을 할 수 있을까? 라는 물음에서 출발한 본 작품은 기발한 상상력으로 뮤지컬의 형식을 지워버린 공연으로, 배우들이 직접 모든 무대 배경을 아크로바틱(Acrobatic)으로 재현하고, 악기와 음향효과까지 오로지 목소리만으로 아름다운 소리를 전달하는 휴먼 아트(Human Art) 뮤지컬이다. 게다가 우리에게 낯익은 ‘바보온달과 평강공주’ 이야기를 토대로 전개되는 드라마는 이 작품의 몰입도를 높여준다. 주인공인 야생소년과 연이는 우리처럼 평범한 보통의 인물이고, 야생소년과 연이의 진정한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을 따뜻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거울공주 평강이야기’를 거쳐 최고의 배우로 성장한 배우들

2017년 ‘범죄도시’에서 인상적인 연기로 청룡영화제 신인상을 수상하며 신드롬을 일으켰던 배우 진선규, 드라마 ‘넝쿨째 들어온 당신’ 이후 영화 ‘환상속의 그대’, ‘해무’, ‘1987’, ‘미쓰백’의 이희준, 믿고 보는 연극/뮤지컬 톱배우 전미도, 김지현까지 모두 ‘거울공주 평강이야기’를 거쳐간 배우들이다. 이번 공연에는 연이 역할에 김유정, 야생소년의 마현진, 서예화, 이지해, 이석, 홍지희, 양경원, 조원석 등 에딘버러 페스티벌에 다녀온 멤버 거의 대부분이 참여해, 오랜 기간 탄탄하게 맞춰온 호흡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2018년 연말 사랑하는 가족과, 연인, 친구, 또는 혼자서 즐기기에 매우 좋은 작품으로, 상주단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서울공연보다 저렴한 입장료를 책정돼 있다. 2017-2018년 새라새극장 기획공연 유료관객 재관람 할인, 워라밸 시대에 발맞춘 직장인 할인, 학생 할인, 20인 이상 단체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 극단 공연배달서비스 간다

‘공연배달서비스 간다’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출신들을 주축으로 2004년 창단했다. 문화소외지역을 찾아 공연을 시작한 ‘거울공주 평강이야기’로 대학로에 입성, 놀라운 에너지와 신선한 발상으로 관객과 평단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전국 각지의 연극페스티벌에 초청받았으며, 제4회 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에서 젊은 연출가전 대상, 연출가상, 여자연기상을 받으며 본격적으로 연극계의 큰 조명을 받게 된다.

이후 관객이 원하는 곳이라면 어디든 ‘간다’는 단체명처럼 젊고 역동적인 극단으로 동시대 주목받는 레퍼토리 작품을 다수 공연했으며, 관객의 뜨거운 지지를 받으며 계속 성장하고 있는 극단으로 그 자리를 지켜가고 있다.

#‘2018 공연배달서비스 간다’ 상주단체 프로그램

고양문화재단은 공연장상주단체 운영사업을 통해 우수공연단체의 훌륭한 작품을 관객들에게 소개하는 충실한 프리젠터의 역할을 맡고자 한다. 2018년 상주단체 공모를 통해 재선정된 ‘공연배달서비스 간다’는 2004년 창단해, 여전히 젊고 생기 넘치는 에너지의 작품으로 관객과 만나고 있다. 다양한 레퍼토리 작품을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늘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을 갖고 계속도전하고 있기 때문에, 많은 공연장들의 협업 파트너 섭외 1순위인 것은 어쩌면 당연할 것이다.

2018 상주단체 프로그램은 공연배달서비스 간다의 신작 쇼케이스 ‘변용학의 먼나라 이노무나라’와 레퍼토리 프로그램 ‘우리 노래방 가서... 얘기 좀 할까?’, ‘거울공주 평강이야기’를 마련했다. 그리고 7~8월 간다의 배우들에게 직접 연기를 배우고 경험할 수 있는 ‘2018 간다 시민 워크숍’을 통해 시민참여프로젝트를 시행한다. 지난해에 이어 경기문화재단 공연장상주단체 2년차 지원을 받아 안정적인 프로그램으로 고양문화재단과 공연배달서비스 간다와의 협력 프로젝트를 진행해 갈 것이다.

원하는 대로 무대와 객석의 형태를 조정할 수 있는 가변형 극장 새라새극장의 공간적 특수성을 최대한 활용해 보다 근원적인 연극성을 모색하고, 여기에 감동과 즐거움까지 함께 구현하고자 하는 방향성이 상주단체 프로그램의 핵심이다.

# 공연 개요

· 제 목 : 뮤지컬 ‘거울공주 평강이야기’ (2018 고양상주단체 공연배달서비스 간다 레퍼토리 2)
· 장 소 :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
· 일 자 : 2018. 12. 15(토) ~ 22(토)
· 시 간 : 토 15시, 19시, 일 15시, 수, 목, 금 20시 (월, 화 공연 없음)
· 입 장 료 : 전석 2만원
· 주 최 : 고양문화재단
· 제 작 : 공연배달서비스 간다
· 후 원 : 경기도, 경기문화재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고양시
· 문 의 : 1577-7766 / www.artgy.or.kr
· 입장연령 : 초등학생 이상 (미취학아동 입장불가)

# 시놉시스

때는 고구려 평원왕​ 시대.
바보 온달이 후주국을 물리치고 장군이 된 바로 그 시기, 평강공주를 보필하던 시녀, 연이의 이야기!
항상 공주가 되기를 꿈꿔왔던 연이는 공주의 여러 가지 물건들을 훔쳐 자신만의 동굴에 수집한다.
그러다 평강공주 최고의 애장품 ‘거울’을 훔치고 달아나 자신의 동굴에서 잠이 든다.
잠에서 깨어난 연이는 숲 속에 사는 야생소년을 만나게 된다.
처음엔 두려웠지만, 자신을 따르는 야생소년에게 연이는 자신을 평강이라 소개하고 자신만의 온달이 생긴 듯, 그리고 자신이 평강이 된 듯, 여러 가지를 가르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하지만 이내 연이는 평강공주와 자신의 모습에 혼란을 느끼게 되고, 자신의 진실된 모습을 야생소년에게 말하기로 결심하는데...

고양=이종훈 기자  jhl@joongang.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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