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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출전 ‘마지막 기회’, 벤투호 승선 ‘생존 경쟁’
  • 연합뉴스
  • 승인 2018.12.05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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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부터 K리거 주축 23명 소집훈련
김진수 가세 왼쪽 풀백이 가장 치열
공격수도 관심…나상호·조영욱 도전장

‘아시안컵에 나서는 벤투호에 승선할 마지막 테스트 관문을 통과하라.’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오는 11일부터 울산에서 국내 K리거 주축의 23명을 조기 소집해 담금질에 들어가는 가운데 누가 벤투 감독의 낙점을 새롭게 받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울산 소집훈련은 한·중·일 리그에서 뛰는 선수들로서는 내년 1월 5일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출전을 타진할 마지막 기회다.

유럽파 손흥민(토트넘), 기성용(뉴캐슬), 황희찬(함부르크), 이재성(홀스타인 킬)과 중동파 정우영(알사드), 아시아 챔피언 자격으로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에 참가하는 정승현(가시마)이 가세하면 최소 6명은 탈락이 불가피하다. 여기에 11월 호주 원정 평가전에 참가했던 공격수 석현준(랭스)과 이청용(보훔),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까지 승선한다면 최대 9명까지 아시안컵 23명 엔트리에 들 수 없다. 골키퍼 트리오 조현우(대구)와 김승규(빗셀 고베), 김진현(세레소 오사카) 등 3명은 아시안컵 출전이 확정적이다.

나머지 포지션은 ‘벤투호 4기’에 소집된 뉴페이스들이 아시안컵 출전을 향한 ‘바늘구멍 뚫기’에 도전한다. 가장 관심을 끄는 포지션은 김진수(전북)가 가세한 왼쪽 측면 수비수다. 지난 3월 24일 북아일랜드와 평가전 때 무릎을 다쳐 러시아 월드컵 출전이 무산됐던 김진수는 부상을 털고 처음으로 벤투호에 발탁됐다. 김진수는 같은 포지션의 홍철(수원), 박주호(울산)와 아시안컵 승선을 위해 치열한 생존경쟁을 벌인다.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 34경기에 출전한 김진수는 빠른 측면 돌파 능력을 앞세워 벤투 감독의 눈도장을 받겠다는 각오다. 아시안컵 엔트리(23명)에 왼쪽 풀백은 2명이 뽑힐 것으로 예상하는 만큼 3명 중 한 명은 사실상 탈락의 고배를 들어야 한다. 공격수 부문 경쟁도 뜨겁다.

벤투 감독 체제에서 가장 많은 3골을 터뜨린 황의조와 손흥민, 황희찬, 이재성이 확실한 한 자리를 예약한 가운데 원톱과 좌우 측면 공격수 자리에 뉴페이스들이 도전장을 냈다. K리그2(2부리그) 득점왕(16골)에 올라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영예를 안은 나상호(광주)와 벤투호에 처음 승선한 조영욱(FC서울)이 벤투 감독의 눈도장 찍기에 나선다.

아울러 K리그1(1부리그) 영플레이어상을 받은 미드필더 한승규(울산)와 장윤호(전북), 김준형(수원)도 국가대표로 처음 발탁돼 아시안컵 출전 가능성을 타진한다. 국내파 중심의 23명은 11일부터 20일까지 열흘 동안 울산에서 훈련하며, 벤투 감독은 훈련 마지막 날인 20일 오후 2시 울산 롯데호텔에서 아시안컵 출전 엔트리를 발표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webmaster@joongang.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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