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활동가 추가 지원방안 모색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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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활동가 추가 지원방안 모색할 것”
  • 한연수 기자  jsh5491@joongang.tv
  • 승인 2018.12.05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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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은 5일 경기도의회 의장 접견실에서 ‘아시아 장애인 활동가 초청연수단’과 만나 장애인 활동가에 대한 추가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경기도의회 제공

| 중앙신문=한연수 기자 | 송한준 도의회 의장, 아시아 장애인 활동가 초청단 접견
“약소국에 좋은 장애인 정책 전파… 국제교류 힘쓸 것”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안산1)이 장애인 활동가에 대한 추가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송한준 의장은 5일 경기도의회 의장 접견실에서 ‘아시아 장애인 활동가 초청연수단’과 만나 “경기도 공적개발원조(ODA) 예산을 장애인 활동사업에 추가로 지원할 근거가 있는지 즉각 검토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접견에는 캄보디아·베트남·태국 지역의 장애인 자립생활 활동가 7명과 경기장애인자립생활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초청연수단은 이날 접견에서 장애인 활동 교류에 대한 의회의 관심에 감사를 전하는 한편, 지속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태국 장애인 활동가 콴루사이씨(41)는 “관심과 도움 없이 장애인이 자립하기란 불가능하다. 의회 초청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기회를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초청연수단 인솔을 맡은 권달주 경기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 회장은 “과거 우리가 일본 등 선진국을 방문해 장애인 정책을 배웠듯, 이제는 약소국에 좋은 사업을 전파해야 할 때”라며 “도의회가 장애인 국제교류사업을 발전시키는 데 애써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에 송 의장은 “연수단이 경기도 장애인 정책을 보고 잘 된 부분을 각국에 돌아가 전파하는 것 자체가 의미 있는 국제교류”라며 “장애인 활동이 더욱 활성화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 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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