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챙기세요"…미세먼지 여전히 '나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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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챙기세요"…미세먼지 여전히 '나쁨'
  • 김광섭 기자  kks@joongang.tv
  • 승인 2018.11.30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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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신문=김광섭 기자 | 금요일인 30일 중국발 황사는 빠져나가지만, 미세먼지는 여전히 전국 곳곳에서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중국 중북부지방에서 유입된 황사는 한반도 상공을 지나 대부분 동해상으로 빠져나갈 전망이다. 남부지방은 새벽까지, 남해안은 아침까지 황사가 나타날 수 있다.

기상청은 상층 기류의 흐름에 따라 지상에서 관측되는 황사 농도가 매우 유동적이라며 건강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경기도·대전·세종·충북·호남권·영남권·제주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일부 중서부와 대부분 남부지역에서 대기 정체로 미세먼지가 축적돼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다. 아침 최저 기온은 -7~7도, 낮 최고 기온은 7~16도로 예보됐다.

강원 동해안과 강원 산지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그 밖의 지역도 차차 건조해진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해 앞바다 0.5m, 동해 앞바다 0.5~1.5m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서해·남해 0.5~1.0m, 동해 0.5~2.0m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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